노인 영양 섭취기준 - noin yeong-yang seobchwigi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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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에는 여러 변화가 생기고, 그에 따른 영양 상태나 섭취 요구량이 달라집니다. 노인의 경우 여러 신체적 변화로 인해 식사량도 감소하고 영양흡수도 낮아지는데, 만성질환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영양섭취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전 세계 노인들의 절반 이상이 여러 가지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거나 식이 및 영양과 관련된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하면서, 노인들을 영양위험 집단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2015년 국내 질병관리본부가 노인 2,8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노인 6명 중 1명은 '영양섭취 부족' 상태로 보고된 것을 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의 영양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양 섭취 부족'이라고 하면, 노인의 1일 권장열량 섭취량(남성 2000㎉, 여성 1600㎉)의 75% 미만을 섭취하고, 칼슘이나 철, 비타민A·비타민B2 등의 섭취량이 평균 필요량에 못 미칠 경우를 말하는데, 이 보고에 의하면 칼슘이 부족한 노인이 전체의 81%나 됐고, 지방과 단백질이 부족한 노인의 비율도 각각 70%, 30%였습니다.

영양섭취가 부족하면, 몸의 여러 대사기능이 떨어지고 면역체계도 약화되어 독감이나 폐렴 같은 급성 감염성 질환 뿐 아니라 만성질환에도 걸리기 쉬워지며 병의 회복 속도도 느려져서 사망률 또한 증가될 수 있습니다.

연관 검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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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인

노인들의 영양문제는 한 가지 이유보다는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나이가 들면 여러 신체적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소화 흡수나 대사 기능이 저하되고, 맛을 느끼는 감각도 떨어져 음식을 더 짜게 먹게 되고 식욕도 없어집니다. 또한 노인들의 치아도 중요한 문제인데, 의치를 하면 음식을 씹는 저작능력이 많이 감소되어 음식 종류 선택에도 제한을 받게 됩니다.

노인은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가지는 경우가 많고, 그에 따라 많은 약물을 복용합니다. 이러한 노인성 질환과 약물들이 소화기능에 장애를 주는 경우가 흔하지요. 경제적 어려움도 한 원인이 되고, 홀로 거주하는 독거 노인의 경우 혼자 음식을 준비하여 식사를 하면서 제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워지기 쉽습니다.

노인의 영양 섭취

노인의 경우 영양이 불량한 상태에서는 건강한 생활이나 동반한 여러 질병을 이겨내기 어렵기 때문에 영양 평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식이섭취 조사는 병원 등을 방문하여 영양사와 함께 개인의 음식 섭취량을 조사하는 것인데, 노인들의 기억력 감퇴 및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경우가 많아 섭취조사 내용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이를 근거로 했을 때 영양 권장량의 75% 미만을 섭취할 경우 영양결핍의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24시간 회상법: 지난 24시간동안에 섭취한 식품의 종류와 양을 기억하여 기록

˚ 식사 일기(기록법): 일기 형식으로 먹은 것을 매일 기록

˚ 식품 섭취 빈도 조사법: 일정 기간 동안 섭취한 식품의 종류와 빈도를 조사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선 노인의 영양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가장 쉽고도 중요한 평가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체중의 변화입니다. 1-3개월 동안 기존 체중의 5% 이상, 6개월 동안 10% 이상의 체중감소가 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그 원인을 찾아보아야 하고, 혈액검사를 하여 빈혈이나 알부민, 콜레스테롤과 같은 영양 관련 지표들을 확인하여 노인의 영양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국외 여러 영양평가 조사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열량

일반적으로 노인의 경우 젊은 성인보다는 칼로리는 줄이고, 영양의 질이 좋은 식사를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노인 남성의 경우 하루 2,000kcal, 노인 여성의 경우 1,600kcal 정도를 섭취하여야 합니다.

2) 단백질

특히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단백질 섭취의 부족은 근육량의 감소, 면역기능 저하, 상처회복의 지연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열량섭취와 함께 양질의 단백질 섭취와 운동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노인의 단백질 권장섭취량은 하루 남자는 50g, 여자는 45g입니다.

3) 수분

흔히 간과하기 쉬운 것이 수분 섭취인데, 나이가 들면서 체내수분함유량은 감소하고 갈증에 둔감해져 필요한 수분섭취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노인 남성은 하루 2,100ml, 노인 여성은 1,700ml 정도의 수분은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4) 비타민 B

또한 위장의 흡수 저하로 비타민 B12 결핍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노인 신경계통의 영향을 미치고, 엽산의 결핍과 함께 노인 빈혈의 한 원인이 됩니다. 엽산은 신선한 녹색 야채와 브로컬리, 오렌지, 아보카도. 간, 콩류, 정백하지 않은 곡물, 견과류에 많습니다.

5) 칼슘 및 비타민 D

노인 건강에서 골다공증의 문제는 매우 중요하므로, 비타민 D와 칼슘 섭취는 매우 강조되어야 합니다. 노인들의 경우 유제품 섭취가 적은 관계로 칼슘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퇴행성 질환 등으로 인해 외출이 적은 관계로 햇볕에 노출이 제한적이고 피부에서 비타민 D 합성 능력이 감소되어 충분한 비타민 D 체내 생성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1,000~1,500mg의 칼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D는 하루 400 IU 섭취를 권장하였으나, 최근에 800 IU로 하루 섭취량을 늘릴 것을 지지하는 연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칼슘은 잎이 푸른 채소 (샐러리, 케일, 배추, 시금치, 브로컬리),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멸치 등), 미역, 다시마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D는 계란 노른자, 정어리, 고등어, 대구간유, 비타민 D 강화 유제품 등에 풍부합니다.

한국 영양학회에서는 65세 이상 노년층을 65-74세와 75세 이상군으로 구분하여 영양 권장량을 설정하여 식품 구성탑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식품을 다섯 군으로 분류하고, 각 식품군의 식품들 중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대표적 식품을 중심으로 1인 1회 분량을 설정하여, 하루에 섭취해야 할 횟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

1. 고혈압이나 당뇨 등 질환이 있는 노인의 식사관리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무엇입니까?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저염, 저콜레스테롤 등의 제한된 식사를 권유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물론 이러한 식이요법은 만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단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노인에게 이러한 제한식이 오히려 식욕저하를 일으켜 전반적인 영양 결핍을 초래하는 경우도 흔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당뇨를 가지고 있는 노인 환자에게 엄격한 칼로리 제한을 한다든지, 고혈압 환자에게 심한 저염식을 제공하여 입맛을 떨어뜨리는 경우는 질환을 치료하기에 앞서 노인의 전체 영양 상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질병을 가지고 있는 노인에게 식이요법을 할 경우는 일반적 식이제한 원칙에 앞서 노인의 전반적 영양상태나 평소 식생활 습관 및 식이요법 수용도 등을 파악하여 개인별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정보

참고문헌

1. 2015년 질병관리본부 노인 영양 조사 실태 관련 뉴스

//thestory.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23/2015122300960.html

2. 노인병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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