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네오 상장 철회 - nesmabeul ne-o sangjang cheolhoe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던 넷마블의 게임 개발 자회사인 넷마블네오가 결국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넷마블네오는 4일 오후 상장 심사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한국거래소에 전달했다.

넷마블네오는 지난 6월 2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상장 심사가 지연된 바 있다.

거래소의 상장 심사 기간은 보통 두 달 정도 소요되지만 넉 달 넘게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넷마블 측은 공모청약 시장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상장 계획을 철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현재 시장 분위기를 고려,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받을 수 있는 시기에 재상장을 추진하는 것이 주주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대표작 '제2의 나라'의 글로벌 출시로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루고 주주의 이익이 최대로 실현될 시점에 다시 증시 입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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