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깐새우 에어프라이어 - naengdong kkansaeu eeopeulai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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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보풀제거방법 2가지, 니트와 바지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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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6.

요즘에 남편이 인터넷쇼핑 삼매경. ㅎㅎ

지난번에는 꽃게를 주문하더니

이번엔 새우입니다.

제가 해산물 쪽은 잘 먹지를 않아서 그런지

해산물 좋아하는 남편이 이제는 본인이 직접

주문을 하네요. ^^ (스스로 반성해봅니다.)

결혼 13년 만에 남편이 드디어 저한테

적응을 한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먹고 싶은 것은 스스로, 주문하는 능력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문하신 식재료로 맛있게 최선의 다해

요리는 해 드립니다. 그거는 해줘야지요.

다행히 아주 실한 새우들이 도착을 했습니다.

살이 탱글탱글하고, 사이즈도 큼직한 사이즈로

아주 잘 주문을 했네요.

제가 새우로 만든 요리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이

감바스인데요. 올리브가 똑 떨어져 없는 관계로다가

오늘은 색다른 요리 두 가지를 한꺼번에 맹글어 봤어요.

에어프라이어 소금새우구이와 깐새우버터구이

보통은 안 쓰는 프라이팬에 소금 깔고 새우소금구이를

주로 해 먹었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에어프라이어로

새우구이를 만들어 왔어요.

그리고 새우를 몇 개 따로 빼서

껍질을 깐 다음에 버터에 구워줄 거예요.

이건 딸램을 위한 특별한 메뉴.

일단 먼저 해야 할 일이 새우 손질이죠.

새우 손질 뭐 별거 있나요?

소금 뿌려서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고 물기 빼기

싱싱하고 머리가 작은 새우라면

머리채 해서 다 먹거나

구운 다음 머리만 떼어 버터에 구워주면 좋은데

이번에 온 새우는 머리 쪽이 좀 싱싱하지 않은 것 같아서

머리를 떼었어요.

일반적으로는 찔리지 않게 잘 씻어서

머리뿔과 긴 수염만 자르면 구이용으로는 OK

까서 요리에 쓸 꺼면, 머리 떼고

다리쪽부터 몸통으로 껍질을 제거한 후에

등에 살짝 칼집을 내고, 그 속에 내장?을

제거한 후에 사용하면 됩니다.

내장이 있는 채로 요리를 할 경우, 쓴맛 나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깐새우 요리를 할 때는 내장을 빼고 준비합니다.

늘 팬에 소금 깔아서 구웠는데,

소금양이 많이 필요해서 아깝더라구요.

굵은소금도 집에 많지 않고 해서

오늘은 진짜 초 간단으로 에어프라이어 새우소금구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일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에 새우를

이쁘게 나란히 올려 주시고요.

세척 귀찮아서 종이호일이나 호일 까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아래쪽이 의도치 않게 촉촉한 겨우가 있어

저는 그냥 세척할 것 생각해서 새우를 올렸어요.

아래쪽에서도 뜨거운 바람이 올라와야 새우가

제대로 익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고기와 마찬가지로

구이 요리를 할 때는 소금이 좀 들어가줘야

간이 좋죠. ^^ 대용량은 아니라도,

소금을 새우에도 좀 뿌려줍니다.

이 정도만 뿌려도 간이 잘 맞더라구요.

먹을 때 하나 정도가 입으로 같이 들어가서

간이 맞나 봐요. ㅎㅎㅎ

여튼 그 많은 소금 다 사용할 필요 없고,

최현석 셰프처럼 멋지게 소금 좀 뿌려줍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온도와 시간 아니겠습니까?

대하 기준 180도에서 10분 돌리고,

뒤집어서 3분 정도만 더 돌려주면

고소고소한 새우소금구이가 완성됩니다.

새우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그 잠깐 시간에 새로운 요리를 또 맹급니다.

아주 스피드 하죠??? ㅋㅋㅋ

일단 요거 하기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새우를 까서 내장 빼서 준비하고요.

통마늘을 편 썰기 해서 준비해요.

마늘과 버터와의 조합이 꽤 좋거든요.

물론 올리브유와 마늘의 조합도 굿입니다.

그래서 감바스가 그리도 인기가 좋죠.

일단 버터 넉넉하게 2-3스푼? 정도 넣어 주시구요.

편썰기한 마늘도 함께 넣어줍니다.

버터에서 마늘향이 나면 새우 투입.

새우를 깠는데도, 살이 통통하네요. ㅎㅎ

먹을 것이 많아서 좋았어요.

작은 새우 껍질 까는 게 제일 시르다!!!!!

보기만 해도 맛있죠?

요건 맛도 맛이지만,

일단 냄새부터가 맛있는 냄새 작렬.

남편이 스르륵 주방으로 다가오게 하는

그런 맛있는 냄새가 집안 가득 풍깁니다.ㅎㅎ

뭐든 간이 중요하죠잉?

간은 후추+소금 조합으로 해도 좋고,

귀찮을 때는 고기에 뿌려 먹는 허브솔트를 넣어도 좋아요.

고기에 뿌리듯이 간이 될 정도로 뿌려주고

잘 구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깐새우버터구이가 완성되어가고 있을 시점에

에어프라이어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벌써 10분이 끝났네요.

개봉박두!!! 새우가 잘 익어졌나 볼까요?

오호!!!!

아주 주황색 반지르르하게 새우가 잘 익었습니다.

10분만 돌리고 먹어도 좋지만

에어프라이어 요리에 기본은 뭐다?

뒷면도 좀 돌려주자!!!!

아무리 윗면이 맛있게 익었어도.

뒷면을 보면 살짝 촉촉합니다.

어떤 요리를 해도 비슷해요.

아랫면에 수분과 기름기가 몰려서 촉촉한 경향이 있지요.

그렇기에 뒤집어 줍니다.

뒤집어 주고, 3-4분 돌려주지요.

그럼 앞면 뒷면 바삭바삭한 새우구이가 완성!

작은 새우였으면 머리까지 먹을 수 있도록

2-3분 더 돌려도 될 것 같은데

저희는 머리 먹을 생각이 없어서

180도 10 + 3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새우의 사이즈와 취향에 따라서 몇 분 정도는

조절해가면서 구워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파슬리가루가 못내 아쉬운

깐새우버터구이도 완성!!!

요거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하지요.

파슬리가 없어서,

집에서 키우는 샐러리 잎을 따다가 코디했어요.

(참고로 샐러리 농사도 쉬운 게 아니더라구요. ㅋㅋ)

오늘은 저녁에 밥을 생략하고

새우 파티를 남편과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또 저녁에 밥 한공이 한 부부 ㅠㅠ

이러니 살이 찝니다.

이건 애피타이저에 불과했습니다.

낮에 외출하고 돌아와서 배가 출출해

조금 일찍 저녁 대신에 요걸 먹었더니

슬슬 또 배가 고프더라구요.

일요일 저녁이라 반찬도 만들었겠다

반찬 만들어 놓고 그냥 냉장고에 넣기 서운해서

밥을 기어이 먹고 말았어요. ㅠㅠ

여하틀, 남편이 주문한 새우로

에어프라이어 새우소금구이와 깐새우버터구이

두 가지 요리해 먹었는데요.

역시 두 가지 모두 버릴 수 없는 레시피네요.

일반구이는 새우 껍질 까서 2가지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소스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고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굳이 프라이팬에 구울 필요 없겠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도 충분히 맛있어요.

그리고, 버터구이는 마늘향과 버터가

너무나 잘 어우러져서 감바스와 비슷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간도 잘 되었고, 버터 소스에 빵 찍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올리브오일 없으면 버터 녹여서 비슷하게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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