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상하지 않게 염색하는 법 - meoli sanghaji anhge yeomsaeghaneun beob

사계절 중에 가장 많이 염색을 해보는 때가 바로 여름이잖아요!

여름에는 밝은 색상의 헤어 컬러가 시원해 보이기도 하고, 멋스럽기도 해서 탈색과 염색을 많이 시도하게 되는데요. 미용실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미용실에서 한 것처럼 염색이 쉽고 잘 되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혼자 염색을 하게 되면 먼저 ‘얼룩이 지지 않을까?’ ‘머릿결이 상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그런 걱정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있는 셀프염색 방법을 알려드릴 거예요.

염색을 준비하고 있다면 머리를 감지 않고, 염색을 해주시는 게 좋아요. 두피에 쌓인 천연기름이 두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준답니다. 청담동 고급샵에서는 스프레이형식의 두피보호제를 뿌려주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머리를 감지 않는게 첫번째 준비입니다.

셀프 염색, 어렵지 않아요. 게티이미지뱅크

두번째. 머리카락을 빗으로 깔끔히 빗어주세요. 엉킨 머리카락은 마찰이 생기면서 큐티클 손상으로 모발을 상하게 해요.

세번째. 염색을 시작하기 전에 머릿결 보호를 위해 케어를 해주세요. 준비물은 집에 있는 헤어 에센스나 헤어오일, 페이셜오일, 천연오일 등 아무거나 사용하시면 돼요. 케어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건조되어 있는 모발에 준비한 제품을 발라주세요.

2. 모발 끝 위주로 발라주고, 두피에서 약 10cm 정도 떼어 발라주세요.

3. 자연건조 하거나 드라이기의 찬 바람을 사용해 완벽하게 건조시켜주세요.

그럼 끝입니다! 참 쉽죠~? ^^

네번째.

1. 염색약을 바를 때는 두피에 닿지 않게 발라주세요.

2. 뿌리쪽은 두피에서 올라오는 열 때문에 다른 부분보다 더 빠르게 염색이 되기 때문에 밑에서 부터 발라주시는 게 좋아요.

또 두피에 닿는 시간을 단축시켜서 두피손상을 줄일 수 있어요.

3. 뿌리쪽을 제외한 모발에 전체적으로 염색제를 바를 때는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방향을 지켜서 발라주세요.

4. 안쪽까지 구석구석 꼼꼼히 발라주세요.

5. 염색약을 다 바르고 꼬리빗으로 빗어주면 염색이 얼룩지지 않고 고르게 잘 발려요. 대신 마찰이 가지 않도록 살살 빗어주세요.

6. 다 발랐다면, 뿌리부분에도 발라주세요. 꼬리빗으로 섹션을 나누어 염색약을 발라주면 꼼꼼히 바를 수 있어요.

다섯번째. 염색제를 다 바르고 기다리는 동안 얼굴이나 피부에 묻은 염색약을 닦아주세요. 오래 두면 물 들 수 있으니 빠르게 지워주시는 게 좋아요.

1. 평소에 사용하는 수분크림이나 유분크림을 염색약이 묻은 곳에 발라 문질러주세요.

2. 살살 문지르면 염색약이 크림에 섞여서 지워지는데, 잔여물을 화장솜으로 닦아주면 피부에 자극없이 깨끗이 지울 수 있어요.

여섯번째. 샴푸 후 염색약으로 인해 손상되었을 모발에 보습과 영양을 주세요.

염색하기 전에 사용했던 헤어에센스나 헤어오일, 천연오일, 페이셜 오일 등 있는 걸로 사용해주시면 좋아요. 만약 집에 헤어팩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셔도 좋답니다.

1. 살짝 물기가 있는 모발에 제품을 듬뿍 발라주세요.

2. 수건을 적셔준 다음, 짜주세요.

3. 적신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주세요.

3.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수건으로 감싼 머리를 약 5분간 쐬 주면 스팀효과를 줄 수 있어요.

4.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세요.

5. 약간 젖은 모발에 헤어에센스를 발라주고 말려주면 끝!

어때요?

쉽게 따라할 수 있겠죠?!

이번 여름, 머리 색상 바꾸고 기분전환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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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양의 화장대

    [혼자 염색하기] 머릿결 상하지 않게 집에서 염색하는 방법

    [혼자서 염색하기머릿결 상하지 않게 집에서 염색하는 방법

    이미지 변신을 위해선 뭐니뭐니해도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게 제일 효과적이죠?

    리즈양의 친구들 리즈양이 짧은 머리와 긴 머리일 때 정말 다른 사람 같아 보인다고 해요~

    하지만 괜히 머리를 잘못 잘랐다가 후회할 것 같고~ 여러모로 위험부담이 크죠!

    그래서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을 때 리즈양은 가끔 염색을 해요~

    확실히 검은 머리일 때보다는 갈색 머리일 때 인상이 더 부드러워 보이고

    노란톤이었던 피부톤도 염색과 동시에 조금 화사해 보인다고 하는 주변의 반응!

    이래서 염색에 푹 빠졌답니다. ^^

    매번 미용실에서 쓰는 비용도 어마어마하지 않냐고요? No, No!

    요즘에는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셀프염색약이 정말 다양한 컬러로 시중에 출시되어 있거든요.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가을을 맞아, 가을빛을 닮은 헤어 컬러 연출 어떠세요? 

    리즈양이 피부톤에 맞는 염색 색깔도 골라드리고, 염색 후 머리 관리하는 법까지 알려드릴게요~

    리즈양과 함께 하는 집에서 셀프 염색하기!  

    어떤 염색색깔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까만 얼굴이 건강한 태닝 피부로,

    핏기 없이 창백한 얼굴이 화사하고 뽀얀 우유빛깔 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헤어 컬러는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해줄 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작아 보이게 해주죠! ^^

    노란기가 도는 피부, 얼룩덜룩한 피부톤, 까만 피부로 머리염색을 고민하셨던

    이웃님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염색! 피부톤에 맞는 헤어 컬러 고르기 Tip!

    노란 피부톤 ->다크 브라운 or 초콜릿 브라운

    노란 피부는 자칫 칙칙해 보이기 쉬운데요

    다크 브라운이나 초콜릿 브라운 같은 브라운 계열은 노란기가 도는 피부에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색깔입니다.

    검은 머리보다 1-2단계 밝은 브라운 색깔은 노란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체로 피부에 노란기가 도는 동양인들에게 잘 어울리는 색깔이기도 하죠~  

    다크 브라운은 검은색에 가까운 브라운 컬러,

    초콜릿 브라운은 다크 브라운보다는 살짝 더 붉은 브라운 기가 가미된 브라운 컬러랍니다.

    다크 브라운보다는 좀 더 화려한 느낌이 있죠.

    인위적인 색깔이 아니라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다크 브라운, 초콜릿 브라운.  

    은은하게 멋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어두운 피부톤 -> 오렌지 브라운

    검은 피부톤은

    부드러운 색깔보다는 확 튀는 발랄한 염색이 피부를 더 건강해 보이게 하는데요~

    특히 오렌지 빛이 많이 도는 오렌지 브라운은

    검은 피부를 마치 태닝한 것 같이 건강한 피부로 보이게 해준답니다.

    상큼한 오렌지 브라운 색깔이 더 어려보이고 활기차 보이겠죠?

    또 붉은색이 더 가미된 레드 브라운에 가까운 오렌지 브라운은

    얼굴색을 더 밝혀주는 효과가 있어서 피부톤이 중간이신 분들에게도 베스트 컬러~ 랍니다.

        흰 얼굴 ->레드 브라운, 체리 레드 / 블랙

     
       흰 피부톤에는 거의 다 모든 염색이 무난하게 어울리지만

    흰 피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색깔은 바로 레드 브라운이죠!

    붉은 기가 많이 감도는 브라운 색깔인 레드 브라운,

    그리고 여기서 브라운 색상은 조금 덜어내고 레드 색상을 더 많이 첨가한 체리 레드 색깔은

    드라마 속 여배우들에게많은 사랑을 받았죠.

    그만큼 여성스러우면서도 튀는 색깔~ 흰 피부톤에는 Best! 입니다.

    또 동양인의 헤어컬러인 블랙 컬러 역시흰 얼굴과 검은 헤어 컬러가 대조돼

    얼굴은 더 작게 이목구비는 뚜렷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아참, 피부톤에 맞는 염색 컬러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피부톤도 중요하지만

    눈동자 색깔도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눈동자가 밝은 색이신 분들은머리까지 밝으면 인상이 흐릿해 질 수 있으니

    좀 더 어두운 염색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주는 것이 좋아요.

    내 피부톤에 딱 맞는 염색약을 골랐으면~ 이제 바로 바로~ 메이크 오버의 시간입니다!

    요새는 드럭 스토어나 화장품 브랜드 샵에서 혼자 집에서도 염색할 수 있는

    다양한 셀프염색약을 구할 수 있죠.

    샴푸 거품 같은 염색 제형으로 머리감듯이 쓱쓱~

    집에서도 혼자 염색할 수 있는 버블 염색약!

    집에서 염색하기 어렵지 않죠~ 다만 집에서 혼자 염색할 때 몇가지만 기억해주세요~

    그래야 상해버린 머릿결때문에 속상해지는 일이 없으니까요 ^^

             집에서도 미용실처럼 염색하기 Tip!

    -       염색약 골고루 바르는 방법 :

    온도가 높은 부분부터 염색이 되기 때문에 따뜻한 정수리, 얼굴 쪽, 귀 뒤쪽은

    나중에 염색약을 발라주세요. 머리카락 중간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거꾸로 염색약을 발라주는 게 포인트!

    뒷머리와 뒷머리 속은 숱이 많아 이마와 귀 헤어 라인과 바깥 머리에 비해 제대로 염색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럴 땐 한꺼번에 머리에 염색약을 바르지 마시고 전체 머리카락을 섹션으로 나누어 뒷머리부터 집중적으로 약을 발라줍니다.

    -       염색약이 안 먹어요! 염색 시 응급처치! :

    염색약이 공기에 노출되면 건조해져서 염색이 잘 안될 수도 있어요.

    이럴때는 염색약을 다 바른 머리를 봉지나 샤워캡에 씌워 둡니다.

    또 갈라져 있는 머리카락 끝은 염색약이 잘 스며들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꼭 머리카락 끝을 조물조물 해주면서 약을 발라주세요. 

    -       염색약 얼룩 쉽게 지우는 방법:

    귀나 목덜미에 염색약이 착색되지 않도록 미리 콜드크림이나 바셀린을 살짝 발라주세요.

    -       염색 후 색은 그대로 염색약은 쫙 빠지게~ :

    염색을 다 마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 주세요.

    너무 뜨거운 물은 염색약을 다 빠지게 할 수 있고 차가운 물은 두피에 묻은 염색약이 지워지지 않죠.

    미지근한 온도로 샴푸해 색깔은 그대로, 화학물질로부터 두피 건강은 지켜주세요~ 

    이렇게 염색을 했다면 염색만큼이나 중요한 게 남았죠~ 바로 염색 후 머리관리입니다.

    바뀐 헤어컬러가 맘에 들지만 예전보다 거칠어진 머리칼에 속상하시죠?

    아무래도 화학물질인 염색약에 머리카락이 손상되는 건 어쩔 수 없죠

    이럴 땐 머리카락에도 내츄럴힐링~이 필요하답니다.

    [염색 후 머리관리 ] 아르간 오일 스팀 타올

    염색하는 도중에는 머리의 색에만 신경 쓰다 보니

    머리카락이나 두피가 얼마 손상됐는지는 잘 모를 수 있는데요~

    염색 후에 상한 머리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모발 보호층인큐티클이 벌어져 머리카락이 끊어지고 갈라지는 상한머리가 될 수 있답니다.

    이럴 때는 아르간 오일로 스팀 타월 케어를 해주면 상한 머릿결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뜨거운 온수에 아르간 오일 5-6방울을 떨어뜨려 주세요.

    그리고 아르간 오일을 떨어뜨린 따뜻한 물로 타올을 적셔 손상된 머리카락 끝을 부드럽게 감싸 주세요. 

    굉장히 간단하죠?

    리즈양은 염색 후뿐만이 아니라 야외활동 후 자외선으로 지친 머리카락을

    가끔 아르간 스팀 타올로힐링 해준답니다. ^^

    서서히 물드는 낙엽으로 온 세상이 가을빛을 띠고 있어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셀프 염색법으로 돈도 아끼고! 염색 후 머리관리까지~

    이젠 집에서 염색하기로 내 머리 위로 가을빛을 담아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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