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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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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진기 카페에는 50여대가 넘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정확히 세어보지를 않아서 정확히 몇대인지는 저도 몰라요..^^;

아무래도 주력은 M 계열 카메라입니다.

카페에는 라이카I Standard, 라이카 III F, M2, M3가 있습니다. 한 때는 M4, M6, M7, MP도 있었는데 다 팔아버렸군요..ㅠㅠ

정작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카페에 없습니다. 제가 가지고 다녀야 하니까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건 라이카 M Edition 60입니다. M3가 나온지 60주년 기념으로 600대가 생산된 한정판 모델이죠. 디지털 카메라인데 액정이 없어요..^^;

해서.. 오늘은 라이카 M 시리즈 중에 디지털 카메라만 추려서 차이점 비교를 해보고자 합니다.

필름은 다음에 한 번 정리할게요.

일단 라이카 M 시리즈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라이카는 한정판이 다양하게 나오기로 유명합니다. 한정판은 기능적으로 동일한 베이스 모델이 있으면 그 것으로 대체하고, 기능이 다른 경우에만 분리해서 넣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숫자가 높을수록 최신형, 뒤에 -P가 붙으면 고급형, -E가 붙으면 보급형(저가형), -D가 붙으면 액정이 제거된 모델입니다.

M-E나, 모노크롬의 경우 세대가 달라도 이름을 공유하기 때문에 구입전에 반드시 타입명을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라이카 M8 계열 - M8, M8U, M8.2

라이카 M9계열 - M9, M9-P, M-E(typ220), Monochrom

라이카 M(typ240)계열 - M, M-P, M-E, M-Edition60, Monochrome (typ246)

라이카 M(typ262계열) - M262, M-D

라이카 M10계열 - M10, M10-P, M10-D, Monochrome

일단 공통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M8(1/8,000)을 제외한 모든 바디들이 1/4,000가지만 지원합니다. 바디 재질은 대부분 황동으로 제작되었습니다. M typ262는 알루미늄 합금, M edition 60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있습니다.

Rangefinder 카메라(이중상합치식)

셔터스피드 : 1/4,000(M8제외)

풀프레임(M8계열 제외)

재질 : 황동바디(typ262제외)

최단촬영거리 : 70cm

6bit code 자동인식

수동초점

이하 설명에서는 공통사항은 제외합니다. 액정화면 화소수 같이 사진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도 다루지 않을 계획입니다.

M8 : 라이카 최초의 디지털 타입 M입니다. 1,000만 화소 코닥 CCD를 사용하고, 1:1.33의 크롭바디입니다.(렌즈 초점거리 * 1.33 화각), 뷰파인더는 0.68배율로 24mm~135mm까지의 화각을 지원합니다. 모든 라이카 M시리즈를 통털어서 유일하게 1/8,000 셔터스피드를 지원합니다. 대신 상대적으로 셔터박스가 잘 나간다고 합니다.(어디까지나 다른 M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인 것으로 니콘 셔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저는 47,000컷에서 셔터박스를 교환했습니다. M9셔터박스와 호환되기 때문에 M9셔터로 교환 가능합니다.)

최대감도는 iso2500 이지만 실효감도는 640, 아주 많이 봐주면 1250정도였습니다.

라이카 디지털은 렌즈 식별을 위해 6bit코드라는 것을 쓰는데 M8은 6bit코드 수동입력 기능이 없습니다.(즉 6bit코드가 없는 렌즈는 식별없이 사용해야합니다. 광각렌즈의 경우 6bit가 없으면 주변부에 컬러캐스트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 바디의 결정적인 문제는 모든 렌즈에 '반드시' UV/IR커팅필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UV/IR커팅필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검정색 패브릭 재질이나 머리카락 같은 것이 자주색으로 표현됩니다. 색상도 미묘하게 틀어지기 때문에 필터없이 사용하신 분들 중에는 M8은 색 밸런스가 안맞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 기준으로는 필터만 사용하면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꽤 괜찮은 색감을 보여줍니다.

LEICA M8 + Summicron 1:2/35 4세대

M8.2/M8u : M8u는 M8.2와 같은 카메라이지만 M8을 업그레이드한 바디입니다. 바디내의 센서나 기타 디지털 요소는 모두 M8과 같으나 셔터 내구성 확보를 위해 셔터유닛을 교체하고 최대 셔터스피드를 1/4,000으로 내렸습니다. M8에 비해 셔터가 조용합니다. 액정이 사파이어글라스 재질로 변경되었습니다. 기타 M8과 동일

식별포인트는 상단 중앙에 있는 라이카 마크가 검정색이라는 점인데 이 마크는 유료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식별포인트는 아니고 정확히 확인하려면 핫슈커버에 M8.2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M8.2(출처:라이카위키)

M9 : 라이카 최초의 풀프레임 바디입니다. 1800만화소 코닥 CCD를 사용하며 이 시리즈부터 UV/IR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효감도도 살짝 올라갔습니다. 바디 상단의 카운터가 사라졌으며 (정면에서 마주봤을 때)우측상단에 턱이 있습니다. 6bit수동 입력기능이 생겼습니다. 뷰파인더는 28~135mm 화각을 지원합니다. (이후 모든 바디 동일) 기타 최대 셔터스피드외 M8과 동일.

M9계열은 센서부식이슈가 있습니다. 센서에 먼지앉은 것처럼 넓게 얼룩이 생기는데 문제가 생길경우 센서를 교체해야하는데 무상교체기간은 끝나서 지금은 200여 만원가까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체된 ccd는 문제 발생확률이 적다고 하니 구매전에 반드시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LEICA M9 + Summilux 1:1.4/35 Asph 4세대

M9-P : M9의 고급형 버전입니다. 전면의 빨간 마크가 사라지고 상단에 클래식하게 LEICA 각인이 생깁니다. LCD가 사파이어글라스로 교체되었으며 나머지는 M9와 같습니다.

M-E(typ220) : M9의 보급형 버전입니다. 성능적으로는 M9와 100% 동일하며, 화각선택레버가 없습니다. 색상이 파란색이 감도는 회색으로만 출시되어 바로 구분됩니다.

M-Monochrome : 흑백촬영만 가능한 바디입니다. 컬러를 포기한 대신 디테일이 엄청나게 좋아지고, 유효감도도 올라갔습니다.

M typ 240 : 벨기에의 CMOSIS사의 2400만화소 풀프레임 CMOS를 사용합니다. 동영상 촬영과 라이브뷰를 지원하고, 고감도 성능이 좋아졌습니다. M9에 비해 화사한 색감을 보입니다. EVF-2라는 외장 전자식뷰파인더를 지원하는데 올림푸스의 VF-2라는 모델과 호환됩니다. 기타 M9와 동일합니다.(단, 센서 이슈는 없음)

M-P : typ 240의 고급 버전입니다. 성능적으로는 typ240에 비해 메모리 버퍼가 2배로 늘었다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그나마도 연사를 즐기지 않으면 거의 느끼지 못할 수준입니다. 외관은 빨간 마크제거, 상판 각인, LCD에 사파이어글라스 적용 차이입니다.

M-Monochrom(typ246) : typ 240에 기반한 M-Monochrome입니다. 흑백촬영만 가능합니다.

M-E : 작년에 나온 따끈따끈한 바디입니다. typ 240의 보급형으로 신품기준 가격도 typ 240대비 절반수준입니다. 역시 화각 조절레버가 삭제되었고, 동영상은 1080p로 제한되며, 회색바디로 출시되었습니다.

M Edition 60 : M3탄생 60주년으로 600대 한정 생산된 모델입니다. 촬영에 집중, 본질로의 회귀를 모토로 액정을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M-D의 프로토타입 모델이 되었습니다.

액정이 없으므로 액정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은 불가합니다.(메모리 포맷, 6bit 수동입력, 라이브뷰 촬영, 동영상 촬영, 사진확인)

한정판 답게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 튼튼합니다. 셔터소리가 카랑카랑하고..

결정적인 단점으로 셀프타이머 기능이 없습니다.(M-D는있음)

스트랩 고리도 없어서 전용 케이스를 사용해야만 어깨에 걸 수 있습니다.

M Edition 60 Set

M typ 262 : 센서 등 typ 240과 동일하지만 라이브뷰기능과 동영상 촬영기능이 빠진 모델입니다. 상판 재질도 황동이 아니라 알루미늄 합금(유일)으로 제작되고 라이카의 빨간 마크가 좀 작아졌습니다. 황동에서 알루미늄으로 바뀐만큼 무게도 가벼워졌습니다. typ240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M-D : 오직 촬영에 집중하기 위한 바디. typ 262계열 임에도 황동으로 제작되었으며 나머지는 M-P와 동일하지만 액정이 없습니다. 액정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작업(메모리 포맷, 6bit 수동입력, 라이브뷰 촬영, 동영상 촬영, 사진확인)은 당연히 못하고, 오직 RAW화질/오토 화이트밸런스로 촬영해야합니다. 액정이 있던 위치에는 iso조정 휠이 있습니다. 액정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M-P와 동일하나 셔터소리가 아주 조용합니다.

typ262계열이지만 typ240의 M-P와 같은데 액정만 없는 모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Leica M-D + Summilux 1:1.4/35 Asph 5세대

M10 : 2400만 화소 풀프레임이지만 M typ 240과는 다른 센서를 사용합니다. 두께가 얇아져서(획기적!!) 필름바디와 같은 사이즈가 되었으며 뷰파인더 옆에 iso다이얼이 생겼습니다. 고감도 능력도 획기적으로 향상되었고, wifi기능이 추가되어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동렌즈 덕에 잘 사용하지 않게되는 동영상 기능은 삭제되었습니다.

M10(출처:나무위키)

M10-P : 빨간로로 삭제, 상판에 라이카 각인 추가. 조용해진 셔터음. 액정에 터치스크린 기능이 추가된 고급형 M10입니다. ^^

M10-P(출처:나무위키)

M10-D : 액정이 삭제된 M10-P입니다. 상단에 필름 장전 레버가 있는데 그립감 향상 역할외에는 기능이 없습니다. M-D와의 차이점은 wifi가 사용가능하다는 점.

M10-D(출처:나무위키)

M10-Monochrom : M10-P와 비슷하지만 흑백만 촬영 가능한 바디입니다. 최근에 출시되었네요.

이상으로 라이카 M 시리즈 중 디지털 바디들의 차이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D계열이나 Monochrome 계열을 보며 미쳤냐고 이야기합니다.

잘 모를때는 미친걸로 보이기도 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그런 바디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또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취미는 취미로 봐 주자구요..ㅎㅎ

암튼!

도움이 되셨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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