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통울림 흡음재 - kibodeu tong-ullim heub-eumjae

기계식 키보드 통울림 잡음! 간이 윤활, 흡음재 작업

ONE212021. 3. 26. 8:30

얼마전에 구매한 기계식 키보드 '콕스 CK01 PBT' 아무래도 저가의 가성비 제품이다보니 흡음재가 들어가있지 않다.

그렇다보니 통울림이 있었고 계속 사용해보니 통울림이 조금 신경쓰였다.

흡음재 작업이 필요할거같아 검색해보고 흡음재10T와 분해한 김에 스테빌라이저 간이 윤활을 같이하기 위해서 슈퍼루그 구리스를 구매하였다.

축을 다 분해해서 완전히 윤활작업을 하는 방법도 있는데 도저히 할 엄두가 나지않아 스테빌라이저 간이 윤활만 진행하였다.

사용중인 '콕스 CK01 PBT'

통울림이 있긴하지만 첫 기계식 키보드로 PC방에서 만져본 기계식 키보드말고는 사용해본 제품이 없어서 그런지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갈축을 사용중인데 다음 키보드는 적축을 구매해볼 생각이다.

청축 타건소리에 기계식 키보드를 알아보았지만 집에서 청축을 쓰기에는 아직 부담스럽다.

우선 키캡을 모두 제거해주었다. 키캡 제거를 처음해봐서 조심스럽게 시작했는데 뽑다보니 그냥 막 뽑게된다.

키보드 구매할때 같이 동봉되어 있었던 플라스틱 리무버를 사용했는데 철로 된 리무버 사용을 추천한다.

키캡 끝부분에 손상이 가는 경우가 있었다.

키캡을 전부 분리 하였다. 작업하고 다시 끼울 때 편하려고 차례대로 두었다.

키보드 상판과 하판을 분리하여 준다.

나사 이가 마모되지 않게 나사에 맞는 드라이버를 사용해주어야 합니다.

저는 결합할 때 나사보다 조금 작은 드라이버를 사용했더니 이가 마모돼서 고생했습니다...

나사가 많아서 부지런히 다 분리해주어야 된다.

뒷면 선 들어가는 부분도 분리해주었다.

굳이 분리할 필요는 없었다.

분리완료! 이제 횅한 뒷판에 흡음재를 넣어준다.

흡음재를 넣어주고 나사구멍과 결합때문에 나와있는 부분에 구멍을 뚫어준다.

흡음재는 10T로 두꺼운 제품을 사용했다. 신슐레이터와 스펀지형 제품중에 고민하다 스펀지형 제품을 구매했다.

신슐레이터 5T 제품도 괜찮았을거 같다.

그리고 저처럼 처음하시거나 초보이신 분들은 접착식말고 비접착식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으로 보면 쉬워보이는데 초보자가 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스펀지를 구멍에 다 맞추고 결합해준다.

나사까지 다시 끼우고 나면

끝!

(사진 찍는걸 깜빡함..)

최대한 간단한 윤활작업을 하기 위해서 스테빌라이저만 간이 윤활해주었다.

제품은 키보드 윤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슈퍼루그 구리스를 구매하였다.

핀셋으로 + 십자부분을 들러올려 안쪽에 구리스를 주입해준다.

아래, 위, 양쪽 다 주입을 해준다.

주입하고 핀셋으로 + 십자부분을 올렸다/내렸다 해주어 구리스가 잘발리도록 해준다.

구리스 양은 개인마다 선호하는 키감이 다르므로 눌러보면서 양을 조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도포하면 키감이 먹먹해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확실히 흡음재 작업을 하고나니 통울림이 완전히 사라졌다.

통울림이나 철심소리 등 신경쓰이는 소리가 난다면 흡음재작업과 윤활작업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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