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없애는 마술 - kadeu eobs-aeneun masul

오랜만에 마술 배우기 코너를 올려볼까한다. 예전에 한번 올린 적이 있는 프렌치드롭이라는 동전 마술이다. 동전 마술의 가장 기초라고 할 수 있는 간단한 마술인데, 한번쯤 배워놓으면 어디에서도 쉽게 써먹을 수 있는 마술이기에 배워놓으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전 뿐 아니라 다양한 물건들을 프렌치 드롭으로 가볍게 숨길 수 있기에 언제든 써먹을 수 있는 마술 중 하나다.

요즘 대부분 신용카드로 다 처리되는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동전은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면 하나쯤은 다 나온다. 그러기에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동전마술이라 할 수 있다. 동전 마술에도 프렌치드롭부터 시작해 클래식팜, 썸팜 등 기본적인 동작부터 다양하게 많지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프렌치드롭이다.

프렌치드롭이라는 마술은 프렌치드롭이라는 마술 이름에서 어느정도 해법이 보인다. DROP이라는 '떨어지다'의 표현과 일치한다. 동전을 살짝 떨어뜨려 숨기는 것이다.

우선 이 마술을 하기 위해서는 한 손으로 동전을 잡는다. 동전을 잡을 때에는 악수하듯 손을 살짝 오므리고 위 사진처럼 잡아주면 된다. 너무 세게 잡기 보다는 부드럽게 잡아주는 편이 좋다.

그리고 반대손으로는 동전을 잡고 있는 손을 잡으면서 앞을 가려준다. 위 사진은 보기 쉽게 손을 가리지 않고 옆쪽으로 가져가는데 이걸 동전을 잡고 있는 손에 그대로 덮는다고 생각해보면 동전이 전혀 보이지가 않게 된다.

이때 동전이 보이지 않을 때 동전을 살짝 떨어뜨려준다. 하지만 관객입장에서는 떨어뜨린 동전은 생각치 못하고 반대손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이 동작을 얼마나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하는지가 관건이다. 연습이 부족하면 당연히 자연스럽지 못하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동전을 떨어뜨리는 포인트와 반대손으로 가져가는 포인트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정말 가져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동전을 가져간 것처럼 보이는 손을 향해 손가락을 가르켜주면 된다. 이때, 손가락을 위 사진처럼 하는 이유는 관객의 시선을 끌고 생각의 빈틈을 없애는 것도 있지만, 동전을 쥐고 있는 손(관객은 동전이 없다고 생각하는 손)이 보다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기 위함도 있다. 이때 가르키는 손가락에 동전을 쥐고 있는 동작을 "핑거팜"이라고 말한다.

나중에 동영상을 보면 조금 더 자세하게 볼 수 있겠지만, 여러가지 팁도 있으니 참고 하면 좋겠다. 마술배우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간단한 마술 하나 배워놓으면 어디서든 써먹을 수 있기에 열심히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서 더욱 열심히 연습해보자. 동전을 직접 하나 가지고 와서 연습을 해보면 좋다. 특히 그 앞에 거울 하나를 가져다 놓고 직접 내가 하는 손동작이 어떤지 보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술은 해법을 아는 것이 마술을 할 줄 아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상대방이 실제인 것처럼 믿게 하는 노력의 결과가 바로 마술인 것이다.

간단한 마술 이지만 생각보다 연습기간이 많이 소요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조금만 연습한다면 충분히 누구나 마술을 할 수 있기에 열심히 연습하길!

꼭!!! 연습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누군가에게 보여주면 안된다. 그럼 나중에 연습이 완벽해지더라도 나는 관객을 하나 이미 잃어버린 셈이다. 그 관객은 이미 해법을 알게 되었기에! 간단한 마술이라도 연습만이 중요하다.

//youtu.be/cOhj4I5bd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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