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 면접 - jubyeonsalamdeul-i saeng-gaghaneun naui moseub myeonjeob

출처: 이판사판합이개판

안녕, 여시들!!

여시가입한지 얼마안되지만

맨날 들어올만큼 여시에 중독되있는 잉여돋는 나님!!!

요즘 상반기공채 시즌이고, 여기저기서 구직 많이하고

서류통과된 여시들은 면접도 많이 볼텐데

내가 몇년전부터 갖고있던 면접에 대한 소소한 정보를 풀겠음!

면접때 받을수있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고,

똑같이 안따라해도 대충 이런식의 답변을 준비해가면 좋을거라고 생각함!~~

이거보구 면접가서 떨지말고 잘해서 취업성공하자!!! :) (물론나도ㅠㅠ)

내일 당장 면접인데 이거올리고 있는 나는 함ㅋ정ㅋ

혹시 문제있음 댓글바래요 난 쿠크다스심장이니까ㅜㅜ

불합격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면접관 입장에서 이 질문을 보자. 진짜 불합격시킬사람한테 이런질문을 대놓고 할까? 진짜 철면피 면접관이 아니고서는 이런질문을 대놓고 하지 않는다. 이럴때는 심각하게 쩔쩔매지말고 부드럽게 상황을 넘어가도록 해보자.

1. 이번에 불합격한다면 저의 능력을 조금 더 채워서 다시 도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이번에 합격해서 좀 더 빨리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웃음)

일과 개인생활 중 어느 쪽을 중시합니까?

당연이 일이다. 개인생활이 물론 더 중요하지만 면접관이 듣고 싶어하는 대답은 그런게 아니라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지 않은가?

1. 저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생활은 저 혼자의 판단으로 일을 해결하고 결정 하는것이 제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에 깊게 보면 좀더 제 개인에게 치우쳐 있지만 일은 저 한사람의 판단과 사고가 조직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 신중해야 하며 더욱 비중을 두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이 보는나는 누구?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만들면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좋은 답변만든다고 나열식으로 하지 말라는 것이다. 저는 긍정적이고, 잘 어울리고, 도움도 많이주고 등등 이런 나열식보다 한가지만 집중해서 어필하는것이 효과적이다.

1. 흔히들 제게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오랜친구들도 제게 늘 한결같이 사람을 대하고 사람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게 행동한다고 평가 합니다. 상대방의 눈에 늘 힘이되어주는 친구가 바로 타인이 보는 저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퇴근시간이 지나도 상사가 퇴근하지 않고 있다면 어떻게 할것 인가?

도와드릴것이 없는지 여쭤보고 퇴근하겠습니다. 이것이 어찌보면 정답이다. 하지만 면접임을 감안하여… 뭔가 감동적 요소를 하나 더해보자.

1. 먼저, 제 업무를 마친 후에 상사님께 찾아가 도와드릴 것이 없는지 체크하겠습니다. 만약 도와 드릴일이 없다면 커피 한잔을 뽑아 와 상사님께 건내고 어깨 넘어로 일을 배우려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관련이 없더라도 언젠가는 꼭 알아야 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자리에 남아 상사님을 돕고 또 그로 인해 배우려 노력하겠습니다.

성장해 오면서 가장 불행했다고 생각되는 시절?

불행했던 경험을 물어볼때 정말 눈물날만큼 불행한 이야기를 주저리 해서는 안된다. 그럼 동정해 줄것이라 생각지 말라. 당신은 우울한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가???

내가 불행하다라는 방어적 태도보다는 조금 아쉽거나 슬펐던 이야기로 논점을 바꿔서 이야기를 풀어가면 좋다.

1. 여성지원자) 불행했다고 생각되는 시절은 딱히 생각이 나질 않지만 슬퍼했던 기억은 있습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때 자매와도 같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제 모든 기쁨과 고민을 함께 하던 친구였는데 갑자기 이민을 간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를 보내고 한동안 많이 슬퍼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만났을때 더욱 기쁜 마음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불행과 행복은 상대적일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급여보다 적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초봉급여는 대부분 내규에 정해져있다. 그런데도 이런식으로 슬쩍 띄워보는것은 이 지원자가 얼마나 돈에 대해 집착을 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다른회사에서 조금 더 준다면 나가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 아니다 라고 말하는 식의 답변을 생각해 보라

1. 제게 첫 연봉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어진 일에 열심히 임하고 귀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차근차근 더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입사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신입이라면 입사해서 가장 먼저할 것은 일단 인사부터 하는것이다. 함께할 동료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경력이라면 업무를 빠르게 이해하고 전임자에게 인수인계받을 준비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먼저 회사 선배님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겠습니다. 그리하여 곧 다시 마주쳤을 때 저를 소개하며 새로운 동료에 포함시켜 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회사에 경력 입사한다면 우선 전임자를 만나 뵙고 중요현안과 업무 사이클을 배우겠습니다. 비록 전 회사에서 유사한 업무를 해 보긴 했지만 여기의 업무는 차이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 차이점을 빠르게 인지하고 바로 실무에 적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습니다.

휴일에는 주로 무얼 하나요?

큰 변별력이 없지만 휴일에 쓸때없이 술먹고 놀기만 하는 사람은 아닌지 파악하려는 의도이다. 본인의 주말취미를 말하면 좋다.

1. 마라톤 동호회 회원으로서 주로 한강 주변에서 조깅을 즐깁니다. 어릴때부터 달리기를 좋아해서 이제는 마라톤 경기가 있을때는 꼭 참석하는 마라톤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마라톤에서 배운 끈기는 제가 회사생활을 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자기 개발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회사에 입사하고 난 후 구체적인 자기개발계획을 갖고 있는지 묻는것은 최근 대기업트렌드이다. 과연 입사후까지 생각하고 계획할 수 있는 사람인지 평가하고자 함이다. 여기서는 본인의 자기개발계획을 시기별로 나눠서 구체적으로 발표하면 좋다.

1. 처음 일년은 업무를 익히고자 노력하며 업무처리시 제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공부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업무가 어느정도 제게 익숙해 졌을 즈음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에 유용하게 쓰일 xx자격증 준비를 하여 좀 더 전문적으로 업무처리를 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2. 입사후 먼저 저의 업무에 대해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팀상사들이 가지고 있는 업무의 많은 부분을 제가 담당할 것입니다. 이렇게 저의 업무에 익숙해지면 저는 영어공부에 집중하겠습니다. 세계여러나라와 FTA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해외시장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위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직장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무엇인가?

물론 돈과 편한생활일 것이다. 누구나 그렇다. 하지만 면접중에 그런말은 할 수 없는법. 이런질문을 하는 면접관의 의도는 이렇다. 좀 힘들고 어려운 일도 본인의 직장관을 가지고 잘 버텨낼 수 있는가? 이것을 알아보고 싶은것이다. 그러니 그것에 맞는 대답을 통해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면 된다.

1. 제 적성과 흥미도 중요하지만 저는 기업문화를 더욱 생각 합니다. 제 능력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기업인가를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선후배를 통해 제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oo회사야 말로 제가 늘 동경했던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2. 저는 저와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연관시켜 생각합니다. 제가 그 기업의 일원이 되어 최선을 다했을 때 이룰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을 중요시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ooo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신소재개발 분야에 도움을 주고 저 역시도 신소재개발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에 ooo에서 꼭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하겠는가?

지원자에게 질문을 유도하는 트렌드는 외국계기업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당신이 면접을준비하면서 가장 자신있게 준비했던것이 있다면 그것을 물어보겠다고 이야기하라. 단 반드시 그것을 물어보는것이 의미있는 이유도 함께 덧붙여야 한다.

1. 저는 좌우명이 무엇인가를 묻겠습니다. 왜냐하면, 좌우명은 그사람이 삶을 살아가는데 염두해 두는 하나의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인생의 지표를 가지고 살아왔는가를 안다면 어느정도 그사람에 대한 평가를 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명이 있다면 말씀해 보세요.

별명이 없습니다! 라고 대답하면 당신은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발언권'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별명을 통해 면접관은 그 사람이 외부에 어떤모습을 보이며 활동했는지 알고 싶은것이다. 별명이 없다는것은 그만큼 특징이 없고 별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의미를 받아들이기 쉽다(물론 당신은 아니라고 말하더라도..) 따라서 본인을 잘 나타내는 별명정도는 하나정도 미리 생각해보자.

1. 대학교때 저를 따라다닌 별명은 바둑판입니다. 어떤 목표가 주어지면 그에 맞는 세부사항들을 꼼꼼히 그려낼 수 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입니다. 그래서 학과프로젝트에 대한 방향을 잡으면 그에대한 세부계획을 만들어내는것은 언제나 저의 몫이었습니다. 목표에 대한 세부적인 바둑판을 그려내는 저의 장점으로 회사에 입사해서 상사의 지시에 명확한 계획을 잡으며 보조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2. 제 별명은 '해결사' 입니다. 친구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늘 제 핸드폰은 바빠집니다. 차분히 고민을 들어주고 여러 방향으로 방법을 제시하는것을 잘한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입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것은 언제든지 기분 좋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입사해서도 고객과 동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해결사가 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자신을 '사물'에 비유한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동물,색깔등)

자신을 사물, 동물, 색깔등으로 비유하라는 식의 면접질문이 많이 출제된다. 의도는 이렇다. 네가 생각하기에 너는 무슨특징을 갖고 있느냐! 이것을 볼려고 한는것이다. 이런질문에는 순간적으로 '이 직무에 가장필요한 능력이 뭐지?'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서 답을 찾아야 한다. 지원한 직무에 가장필요한 능력을 나타내는 사물! 또는 그것을 정확하게 나타내지 못하더라도 말로 합리화시킬 수 있는 논리! 이것을 준비해야한다.

1. 저는 ubs저장장치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들었던 이야기나 보았던 사람을 누구보다 쉽게 기억해 낼 수 있기 때문에 usb저장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맡을 oo직무에는 여러데이터와 실험정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해 내야 할 것입니다. 이때 ubs같은 기억저장능력을 통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2. 저는 초록색으로 표현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록빛이 가득한 풀숲이나 산에서는 맑은 공기로 인해 상쾌함을 느끼고 자유로움으로 유쾌함과 통쾌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록색은 오랫동안 마주하고 있어도 눈에 피로함을 주지 않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 있어도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고 그 한결같은 모습에 신뢰감을 심어주는 점이 저와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입사해서도 고객과 동료들에게 늘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3. 저는 '아침'으로 표현 하겠습니다. 아침은 지난밤의 어두움이 모두 물러가고 모두가 깨어나는 시간입니다. 저는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긍정적인 사고로 생활하도록 노력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두움이 몰려와도 다시 밝게 일어서는 특징 때문에 아침으로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입사후 포부를 말씀해 보세요. (=10년후 자신의 모습은?)

입사후포부는 무엇인가요? = 입사후 어떤 노력으로 우리회사의 어떤부분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보세요! 구체적 숫자를 언급하면서 설명하면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만약 면접관의 입사후포부질문에 답변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유사한 질문을 또 한다면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기 보다 결론적으로 5년내 어떤분야에서 얼만큼의 일을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될 것이다. 라는 식으로 답변을 만들기 바란다. 10년내에~ 뭐 이런식으로도 큰 문제는 없지만 5년이 면접관에게 훨씬 임팩트 있는 답변이다.

1. 예. 저의 목표는 통신장비개발 전문가가 되는것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년내로 선배들께 많은 실무를 배우고 팀에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3년내로 저의 업무를 회사 전체적인 범위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10년내로 우리회사 신규통신장비의 핵심을 이끄는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희망치 않는 업무를 하게된다면?/ 다른일 할 마음없는가?/입사 후 회사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만약 우리가(회사) 당신이 원하는 포지션의 업무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을 묻는 질문이다. 여기서는 당신의 선택이 중요하다. 만약 절대 안되면 솔직히 안된다고 이야기를 해야한다. 그러나 나는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당신이 알고 있는 직무에대한 지식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이런식의 몰빵성 답변은 당시이 원했던 결과를 얻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당신이 생각지도 못하게 지원한 직무가 당신이 생각한 것과 매우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이런질문에는 우선 '나는 이런분야에서 일하고 싶지만, 만약 회사에서 저런분야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면 그것에 따르겠다'는식으로 문제를 풀어가기 바란다. 회사에 입사하면 많은 회사들이 팀을 옮길기회를 준다. 우선은 입사하는것이 중요하다.

1. 저는 사람들과 대면하는것을 좋아하고 동아리행사때에도 각역할에 맞게 인원을 배치하는 것에 자신있었기 때문에 인사팀에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저의 능력이 다른곳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신다면 그 업무를 맡아 열심히 할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2. 그부서를 더욱 발전시켜보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그 부서에서 열심히 일을 배워 만능'ooo'으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촛불시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정치성향에 대한 질문)

이런질문을 면접장에서 받았다면 반드시 중립적 성향을 유지해야 한다. 보수나 진보 어느한쪽으로 치우쳤다간 아주 좋지 않은 면접상황을 맞게 된다. 일부회사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니 예제를 참조바란다.

1. 예. 민주주의에서는 다수의 의견뿐 아니라 소수의 의견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최근 일어난 촛불시위는 소수집단의 목소리를 통해 좀 더 성숙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다만, 소수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판단하는것은 대중의 몫입니다. 특히 일부에서는 그런 촛불시위에 본질을 해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대중을 선동하려 하는데 이는 분명 잘못된것이며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우리 경쟁사인 a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외국계기업 단골질문이다. 외국계기업이 한국에 진출할때 완전한 시장개척을 위해 들어오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현재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것을 확인하고 들어오는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늘 경쟁사를 이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냐? 는 식의 질문을 자주 던진다. 이런질문은 그 자리에서 바로 대응하기 어렵다. 미리 산업분석을 통해 준비해야 함을 기억하기 바란다. 외국계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는데, 국내기업에서 이와 유사한형태의 질문이 매우 자주 출제된다. 예를들어 "우리회사가 이 시장에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런질문에 벤치마킹할만한 경쟁업체와 비교하면서 답변하면 당신의 점수는 옆의 경쟁자보다 50%이상 높을것이다.

1. 경쟁사 a는 20대 중후반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한 의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장을 공략하는 경쟁사가 너무 많아서 실제적으로 수익을 올리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20대 중후반때를 동경하는 30대 초중반에 집중한 우아한 디자인의 의류를 생산한다면 경쟁사 a보다 높은 수익성을 이룰 수 있고 이 시장을 바탕으로 기존 20대초중반 의류시장도 잠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회사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포인트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답을 잘하면 면접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 버릴 수 있다. 이 질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분석이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에 회사명+CEO이름을 키워드로 뉴스와 블로그를 검색하면서 최근이슈사항에 대해 쭈욱 읽어본다. 그냥 눈에 들어오는 것을 중심으로 읽다보면 자주반복되거나 뭔가 특이한것 또는 불만사항 한개정도는 발견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당신의 면접점수를 200%올려줄 무기이다. 그 정보를 이용해 답변을 만들면서 "제가 이만큼 많이 알아요~" 라고 당신의 지원회사에 대한 지식을 화려하게 드러내 보라

장담컨데, 면접관은 당신에게 추가질문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을 것이다.

1. 예. 저는 OO은행의 개인외환시장대응에 아직 너무 소극적이라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많은 수의 해외구매대행이 생겨났고 신용카드의 해외구매액이 매년 큰폭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외환금융서비스 시장은 매우 낙후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해 주로 해외구매를 즐기는 20,30대 젊은층을 적극공략한다면 시장독점은 물론 그들을 평생고객으로 만들수 있어 OO은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내린다면 어떻게 행동하실건가요? (상사가 부당하게 차별한다면?)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내리거나 본인을 부당하게 차별한다면 어찌 할 것인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면접관은 지원자가 너무 융통성없는 사람이 아닐까? 라는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그럴때는 일단 원칙에 준수한 답변을 하고 그 바로뒤에 시원한 청량감과 같은 답변으로 의구심을 해소시키면 된다. 예문을 참고하라.

1. 예. 만약 상사께서 부당한 지시를 내린다면 우선은 상사의 지시에 따르겠습니다. 제가 상사의 의도를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그 지시를 따르지 않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후에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음료수를 두개 사들고 가서 상사와 이야기를 하며 상사의 진짜의도를 이해하고,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2. 예. 만약 상사께서 부당하게 저만 차별하신다면 저는 상사분께 저녁한끼 대접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사분이 좋아하시는 음식을 미리 알아두고 그 식당에가서 소주한잔을 하면서 제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를 들어보고 그것을 고치겠다고 약속하면서 건배를 하겠습니다.

전공이 희망직무와 안맞는데 왜 지원하셨죠?

참 난감하다. 만약 당신이 지원하는 부서가 전공과 맞지 않는다면 이 질문은 반드시 예상해야한다. 이런질문에 "원래 관심이 있었다"라는식으로 답변하면 필패다. 반드시 당신의 전공이 지원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요소를 억지로라도 찾아야 한다.

1. 법학을 전공하면서 이 학문은 모든사람들이 잘 알고 이를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금융권에서도 불완전판매와 새로운파생상품 기획에 있어서 법적안전망확보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법적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영업인이 될 수 있기에 은행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졸업후 지금까지 무엇을 했나요?(공백기간)

공백기간을 가진 사람은 두가지 형태가 있는것이 일반적이다.

첫째로 공무원,고시등을 준비하는경우이다. 이런경우에는 공백기간이 1년이 넘는경우가 대부분이다. 1년이상의 공백기간에 대한 다른이유를 만들어 내기는 매우 힘들다. 만들어낸다 하더라도 핑계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런경우에는 정면돌파하라. 즉 공무원이나 고시준비를 하면서 얻었던 장점(예: 인맥, 규칙적생활, 전문지식)을 집중적으로 어필하라.

둘째로 취업을 하려는데 여러 번 떨어진 경우이다. 사실 이경우가 진짜 문제이다. 면접관의 입장에서 다른회사에서 여러번 거부당해 지금껏 취업을 못하고 있는 지원자는 매력이 떨어질 것이다. 이경우 일단 면접에서 '다른회사에서 여러번 불합격했음'이라는 말은 절대 하면 안된다. 대신에 적절하지 않은 직무에 지원했기에 면접볼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없어서 지금까지 취업을 못 했으며, 이제 나에게 맞는 직무를 지원하며 이회사를 포함해 다른회사에서도 면접기회를 가지기 시작했다고 풀어가기 바란다. 만약 당신이 공백기간에 자격증을 땄다면 그것을 어필하는것도 매우 좋다.

1. 1년의 공백기간은 제가 정말 잘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취업원서를 넣었기 때문에 취업에 성공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제가 자신있는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하였고 이렇게 ooo에서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백기간동안 저 자신에게 한 약속처럼 회사와 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 취업을 준비하면서 저는 '금융권'에 맞는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여 졸업후 지금까지 금융권에만 원서를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취업실패끝에 제가 금융권에서 가장 중요한 영업력이 부족함을 깨달았고 직무에 대한 정보부족이 취업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하여 여러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을 찾아서 조언을 구한끝에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무는 총무부서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약 1개월전부터 총무부서에 집중적으로 원서를 접수했고 여기 oo을 포함한 몇군데회사에 면접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제가 정말 잘 할수 있는 이곳 ooo의 총무부서에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우리회사가 지원자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왜 당신을 채용해야합니까? 라고 묻는질문은 받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진짜 난감하다. 이런질문을 받는다면 동영상강의에서 언급한 핵심어필요소 4가지중에 한가지를 언급하기 바란다. 즉, 이 회사에서 도움이되는 지식(또는경험)적인부분, 업무처리에 도움이되는 문제해결능력, 동료들에게 힘이되고 팀에 보탬이 되는 인간관계능력, 업무의 빠른 적응력을 중점적으로 어필하는 업무마무리능력. 이렇게 4가지 중 하나를 중점적으로 어필하면 큰 효과를 볼 것이다.

1. oo회사가 저를 oo직무에 꼭 채용해야 하는 이유는 제가 맡을 실무를 단기간내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적임자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시절 oo에서 인턴활동을 하면서 그곳에 근무하고 계신 담당자들과 함께 실무처리를 경험하고 여러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인턴활동을 통해 배운 실무처리기술은 이 곳 oo직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저를 채용해 주시는 것이 회사입장에서 가장 큰 이익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 많은 지원자들이 "이곳에서 근무하는 생각만을 했습니다" "마치 직원이 된 것같은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 선배를 찾아가서 회사 이야기를 듣고 더욱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는 식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이런 소설류의 답변은 면접관의 감성을 자극시키지 못한다.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이런식을 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면 효과적이다. 그 질문에는 당신이 산업분석을 하면서 얻은 회사에 대한 세부적인 지식이 묻어나야 한다. 단, 면접장에서 모든 지원자들이 질문을 하면 당신은 차라리 소설류의 답변을 하면서 차별화 시키는 것도 좋다. 만약 분위기가 도저히 질문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제2의 1분자기소개라고 생각하고 내가 이 회사에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산업분석을 통해 얻은정보들을 넌지시 던지면서 그런 회사에 이런도움이 되겠다고 밝히면 100점이다!

1. 저는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확대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우수인력과 기술 그리고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인도의 란백시와 같은 세계적 제네릭 회사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곳 ooo에서 그 시작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2. 면접을 준비하면서 우리 ooo이 얼마나 짧은시간에 빨리 성장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세분화된 조직개편을 보면서 제가 입사한 후 우리회사의 관리력능력향상에 큰 노력을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학회활동을 하면서 갑작스럽게 커진 학회규모때문에 관리에 늘 문제가 생겼던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곳 ooo에서 꼭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자, 이제 면접볼 여시들 화이팅!ㅋㅋ

더 있는데 너무많아서 일단 여기까지만 올림돠ㅋㅋ

출처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글쓴이 : 이판사판합이개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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