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하는 친구 위로 - jahaehaneun chingu wilo

2019 초등학생 심리·정서 행동이해를 위한 안내서

자해하는 학생

이렇게 도와주세요!

- 토닥토닥 마음공감 학생 상담 길라잡이 7편-

진수

따돌림을 당한 경험으로

친구 관계에 매우 예민해요.

담임 선생님이 잦은 지각 문제로

면담 중 자해 흔적을 발견했어요.

우울하거나 화가 날 때 자해를 하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고 해요.

자해행동이란

무엇일까요?

자해행동은 죽으려는 의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신체에 해를 주는

반복적 행동을 말해요.

① 낮은 자존감, 자기혐오, 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벗어나거나

순간의 만족감, 대인관계

어려움 해결 수단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Tip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단순히 관심을 끌려는

행동으로 치부하면 안돼요.

자해행동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 전염성

자해행동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들만의 소속감의 상징이 되기도 해요.

2) 중독성

반복적인 신체 손상은

통증 민감도를 낮춰 빈도를 늘리거나

강도를 올리는 경우가 흔해요.

자해행동은

중간에 그만두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적기에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계절에 맞지 않는 복장(따뜻한 날씨에 지속적으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는 것)

- 손목 밴드 등을 계속 붙이거나 붕대를 자주 사용

- 면도날과 같은 적절하지 않은 용품을 가지고 있음

- 피부 위에 설명되지 않은 상처

- 화장실이나 고립된 장소에 오래 있음

- 그림이나 글을 통해 자해에 대하여 표현

- 자해 이슈 관련 SNS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몰입

자해행동

자살시도

자살 의도

없음

있음

정서 상태

급격한 분노, 실망,

고통에 놓여있음

때론 충동적,

만성적인 절망감과

고독감이 있음

상해 정도

피부 깨물기, 베기,

화상 입히기 등 덜 심각하고 치명적이지 않은 행동이 많음

음독, 목맴, 투신 등

심각하고 치명적인 행동

인지

고통스러우나

희망은 있음

절망감, 무기력감

문제해결이 불가능함

빈도

반복적인

자기 손상이 흔함

위험요인이 있지만

덜 빈번함

Tip 자해행동과 자살을

명확히 구분해 평가하기 어려우므로

고위험 학생은 전문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요!

자해하는 학생

학교에서는 이렇게 도와주세요!

1. 자해하는 학생 발견 시

자해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보건교사를 연결해 주세요.

2. 상담 선생님에게 연결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할 경우 담임선생님이 담당해주세요.

3. 학교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해

전문상담인력, 보건교사 등 동료 선생님과

협력체계를 만드세요.

4. 모방현상이 퍼지지 않도록 자해학생이나

관련 이슈에 대한 정보 보안에

각별히 노력해주세요.

자해하는 학생

선생님은 이렇게 도와주세요!

1.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선생님이 우연히 네 상처를 보게 되었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도와주고 싶어.”

2.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비난하거나 훈계조의 말투는

자해학생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니 삼가해야 해요.

3. 감정표현에 충분히 공감해 주세요.

“선생님이 너의 마음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선생님도 많이 속상하네.”

4. 선생님의 계획적.원칙적 태도가 중요해요.

자해행동을 멈추기 위해 거래하지 않고,

(보상이나 처벌)

비밀 보장을 쉽게 약속하지 않아요.

자해하는 학생

선생님은 이렇게 도와주세요!

5. 때론, 선생님의 솔직한 태도가 필요해요.

“선생님이 다 알지는 못하지만

너무 자주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6. 학생이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질문해요.

“언제부터 자해행동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어떤 스트레스 상황이었나요?”

7. 적절한 대안행동을 지도해주세요.

불안을 낮추는 호흡법이나 명상하기 등

방법을 같이 찾아주세요.

Tip 학생이 전문가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도록 권유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해하는 학생

부모님은 이렇게 도와주세요!

1)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자녀의 감정과 자해행동의 이유를

있는 그대로 공감·수용해 주세요.

2)자녀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이야기할 수 있도록 경청하고 대화해주세요.

3)부모님 힘으로 해결하기보다는

가장 우선적으로 의료적 치료를 하도록 하고,

도움을 청하세요.

선생님께 드리는

학부모 면담 시 tip

고위험군 학생인 경우,

학생의 동의가 없어도

보호자와 면대면 면담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보호자의 적극적인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문기관의 정보를 제공해

자해 요인을 함께 찾아요.

보호자가 자녀의 행동에 과한 분노감을 나타낸다면

자해행동 교육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7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토닥토닥 마음공감 학생상담 길라잡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심리 정서와 행동 이해를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활용할 수 있어요.

​​

(*본 안내서에 수록된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을 단정 짓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교육청 블로그에서

「토닥토닥 마음공감, 학생상담 길라잡이」 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다운로드 경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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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초등학생 심리정서 및 행동 이해를 위한 안내서

//buseo.sen.go.kr/web/services/bbs/bbsView.action?bbsBean.bbsCd=94&bbsBean.bbsSeq=7407&ctgCd=209

지난 7주 동안

초등학생의 심리와 정서,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안내서

「토닥토닥 마음공감 학생상담 길라잡이」

카드뉴스 시리즈를 통해

각 상황에 맞는 지도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로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학생의 성장과 회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교육공동체의 역할이 참 중요합니다.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에서는 교사가,

가정에서는 학부모가 함께 노력합니다!

서울 지역 위(Wee)센터와

서울 자치구 별 상담기관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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