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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집착, 소유욕 로맨스 소설 / 고수위 로맨스 소설

란희

by. 일루션

란희

작가일루션출판디키스토리발매2014.12.04평점

이 글의 키워드.

<출처- 리디북스>

등 장 인 물.

남주. 민서형 (★★★★) - 잘생긴 얼굴, 잘나가는 집안의 아들로 고등학교 졸업 후 유학을 떠나기로 되어 있는 잘난남.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이 여자애들과

노는 것을 봐도 별 감흥 없던 그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란희에게 빠져들었다. 그리고 시작된 그의 광기어린 집착. 

​옆에 있어달라는 말을 "임신 시켜버린다"는 말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랑에 서툰 남자의 소유욕. 란희는 무조건 자신의 여자여야 했다.

​여주. 최란희 (★★) - 술집에 다니는 언니를 따라,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색기 가득한 묘한 분위기를 품고 있는 여자. 남자라면, 그녀를 보고 그냥 지나치긴

쉽지 않다. 그게 '신'일지라도.....

 

이 글의 줄거리

술집에 다니는 언니를 따라 지방으로 전학을 오게 된 란희. 언니의 이력때문에, 전학 간 학교에서도 왕따신세를 면치 못했던 그녀였지만, 친구에 욕심은

없던 그녀였던지라, 별로 개의치 않았다. 그런데, 자신만 보면 죽일 듯 이 쳐다보는 민서형은 신경이 쓰인다. 딱히 잘못을 한 것도 없는데 왜 저러는지

신경이 쓰였지만, 그것도 그냥 무관심한 듯 넘겨버린 그녀였다.

그러던 어느날, 교실내에서 한 여학생의 돈이 없어지는 분실사고가 일어나고, 담임 선생은 란희를 조용히 부른다. 란희는 모르는 봉투가 그녀의 가방에서 나오고

담임은 자신이 원하는데로 가만히 있으면 이 일을 입다물어 주겠다고 한다.

​텅 비어 있는 미술실에서 담임은 란희에게 선생으로써 요구해서는 안될 일을 요구하고, 그것을 지켜보던 서형은, 그들의 대화내용을 녹음해서, 란희를 협박하고

기어코,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어 버리고 만다.

그렇게 시작된민서형의 집착..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란희..

본문 중에서.

봉님의 사심리뷰 (스포ㅇ)

요즘 핫하다는 『란희』를 드디어 읽었다.

나는, 씬들이 판치는 고수위 로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스토리는 빈약하고 남주는 여주만 보면 미친사람 처럼 달려들고.... 그렇게 씬들로만 이루어진 고수위

로설들은 지루해서, 결국은 씬부분은 읽지도 않고 그냥 넘겨버리고 만다.

스토리가 약한 고수위 로설들은 그러다보니 읽는데 한시간도 안걸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그냥 고수위 로설은 안 보게 됐다

그래서 몇일 전 부터 계속해서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란희』를 보고도 그냥 넘어갔었는데, 어허 이 책 봐라~

평점도 굉장히 높고, 미리 읽은 분들 리뷰 보니깐 다들 이상한 매력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

그리하여 결국 보게 된 『란희』

오호~ 이것봐라

이 책 진짜 이상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란희』는 확실히 묘한 매력을 끌고 있었다

자세한 묘사 없이 이루어지는 씬들인데.. 뭔가 굉장히 야하게 느껴져 ㅋㅋㅋㅋㅋ 씬이 나오는 장면을 묘사하는 장면은.... 없었던 것 같다.

(묘사 장면 나왔는데, 내가 기억을 못하는 걸 수 도 있음ㅋㅋ) 오히려 서형의 한마다 한마디가 야해ㅋㅋㅋ

이 아이가 입이 굉장히 거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란희를 보고 첫눈에 끌렸으나, 저런 거지같은 여자한테 반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란희를 밀어내려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했음.. 란희는 서형이

이랬다는 거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음 ㅎㅎㅎㅎㅎ) 노력했으나, 결국은 란희가 담임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질투 폭발해서 란희를 제 여자로 만들어

버리고. 그뒤로도 란희가 안 보이면 불안해서 란희뒤만 졸졸졸졸

란희네집 더럽다고 ㅋㅋㅋㅋ 인상 쓰고 욕하면서, 란희가 집나가서 안 들어오니깐 그 집에서 밤새서 기다리고 저어기 멀리서 란희 발자국 소리 들리니깐

뛰쳐나가서 반가움을 욕으로 표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남자 왜이리 귀엽지? ㅎㅎㅎ

사랑한다는 말대신, 욕이 먼저 나오는 서형인데, 이 녀석 밉지가 않아 ㅎㅎㅎㅎㅎㅎ

제 딴에는 힘들게 란희에게 사랑을 고백 했으나, 갑작스런 언니의 자살에 란희는 모든것을 내려놓고 도망 가버리고 ㅠㅠ 그렇게 떨어져 있는 사이에

란희는 수녀가 되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란희가 모시고 있는 큰도려님 댁에서 우연히 재회하게 된 민서형

성인이 된 서형은 더 멋있어져 있었고, 더 많이 능글 맞아 졌다 ㅎㅎㅎㅎㅎ 여전히 색기가 줄줄줄 흐르는 란희 옆에서 졸졸졸 ㅎㅎㅎㅎ

대체, 란희의 매력은 뭐 였을까? 마음을 줄듯 말듯 애간장 태우는 포커 페이스? 아님 미모? 거참.... 나는 모르겠던데 ㅎㅎㅎ 란희를 본 남자들은 전부다

그녀의 매력에 홀딱 빠져버렸다..... 심지어 '신'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여자 뭐지?

『란희』는 분명, 천박하고, 야하고, 여튼 달달한 로맨스 소설은 아니었다. 아닌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다 ㅎㅎㅎ

작가님 필력이 딱히 좋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아... 몰입이 그냥 훅 되는 것이 ㅎㅎㅎㅎㅎㅎ 오랫만에 중간에 딴짓 안 하고 쭈욱 읽었던 이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란희~ 란희~ 했나보다

나도 읽기 전에는 몰랐네 『란희』의 매력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글은 소재며, 스토리때문에 개취 엄청 타는 글이기 때문에 혹여라도 봉님이 리뷰 보고 기대하면서 막 지르는 일은 하지 말아주길

부디 다른 리뷰들도 참고하세옹~

 

 이런 점 좋아

- 훅

 하고 빠져들어 버린 몰입도

- 나쁜남자 민서형의 매력. 이 남자 내 눈엔 왜 이리 귀엽지? ㅎㅎㅎ

- 그냥 재밌어 ㅎㅎㅎ (근데 이 소설 개취 엄청 타는 글임)

 

 이런 점 은 아쉬워

- 아 진짜 결말... 저 열린 결말 싫어횽( 갑자기 중간에 끊어진 느낌 )

- 나는 모르겄네 여주, 란희의 매력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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