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우 라디오 듣는 법 - ilbon seong-u ladio deudneun beob

일본 성우 웹라디오 들을 수 있는 사이트 몇 개 소개할게

새로 입문한 새싹들을 위한 개미지옥이야...

//www.agqr.jp/ 초 A&G 24시간 방송 국내에서도 들을 수 있음

//hibiki-radio.jp/ 츠바키 스테이션 국내에서도 들을 수 있음

//www.animatetimes.com/radio/ 애니메이트 타이즈 각종 애니메이션 정보 사이트면서 애니 홍보 웹라디오가 있는 사이트 플래쉬 재생으로 국내에서도 들을 수있음

//radibrary.tistory.com/category  성우 라디오들 음성 추출해서 올려주는 너무도 감사한 사이트 ㅠㅠ 검색도 짱 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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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여러개로 나뉘어 있던 정보글을 하나로 통합하였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超!A&G+의 라디오들을 상당히 많이 다루기도 하고

성우에 관한 정보를 전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공지로 띄우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 포스팅은 컨텐츠 변화에 맞춰 조금씩 수정됩니다.

超!A&G+ 란? 

超!A&G+는 "일본 유일의 애니메이션・게임・성우 전문 라디오 채널"입니다. 

문화방송(JOQR) 산하의 부속 스테이션이며, 편하게 '성우 라디오'라고 부르지만 모든 방송의 퍼스널리티가 성우인 건 아닙니다.

물론 문화방송 AM에도 성우 라디오 방송 (※ 금・토・일 심야)은 꽤 존재합니다...

다만, 超!A&G+를 메인으로 취급하는 이유는 '전문적으로 이 분야만을 다루는 채널'이기 때문이며

특히 청취 방법이 매우 간단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의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超!A&G+는 방송시간표의 스케줄대로 방송이 되는 말그대로 '라디오 스테이션'이고,

흔히 말하는 '웹 라디오' 는, 매주 특정 시간에 차회가 업로드되는 갱신형 운영 라디오를 말합니다.

이런 라디오 사이트는 대표적으로 HIBIKI (히비키)音泉(온센)이 있죠.

청취 방법

www.agqr.jp

(1) 超!A&G+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2) 우측 상단에 있는 PLAY 버튼을 누른다.

(3) 냉장고에 간단히 먹을 간식거리를 가지고 오기도 전에 이미 라디오가 나오고 있다.

정말 간단하죠? 스크린샷을 첨부할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아마 超!A&G+를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그리고 분명 처음이 아닌데도 툭하면 나오는

간단한 개인정보를 작성하는 창이 하나 뜰텐데, 잘 모르시겠으면 그냥 아무렇게나 하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어플리케이션 실행 화면> (※ 아이폰)

아이폰・안드로이드 계열 공식 어플리케이션 [超!A&G+i]을 제공하며,

다운받으면 모바일로도 超!A&G+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플 정보에 보면 "데이터를 많이 잡아먹으니 Wi-Fi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쓰여 있던데

제 경험상으로는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 PLAY SOUND ONLY만 해 봤습니다! 동영상은 책임 못 집니다!)

어쨌든, 이 모바일 어플을 이용하면 바깥을 이동 중일 때도 超!A&G+를 들을 수 있다는 거죠.

다만 안드로이드 기종의 경우는 점점 애로사항이 많아지는 모양입니다.

제가 안드로이드를 써 본적이 없는 관계로, 이 포스팅에서는 안드로이드 유저분들의 질문은 받지 않습니다.

어떤 방송을 들으면 좋을까?

여기서부터는, 超!A&G+의 라디오 방송들을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이건 불문율이나 마찬가지. 자신이 좋아하는 성우의 방송을 들읍시다.

방송의 유형이 어떻든, 분량이 어떻든, 팬의 입장에서 이거면 다 해결됩니다.

성우들의 라디오는 자신이 좋아하는 성우의 진솔한 대화나 근황 등등을 접하기 가장 좋은 매체입니다.

라디오를 청취하다 보면 '내가 진짜 이 사람의 팬이 되었구나'라는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고요,

(2) 성우의 개인 라디오기획방송

대개 [누구누구의 ○○!!!!]같은 제목의 방송이 제일 많으며

이것이 바로 성우의 개인 라디오입니다.

같은 카테고리의 방송이지만 성우의 토크 성향에 따라서 방송의 느낌이 여러가지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성우가 아니면 지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특히 1시간짜리 방송일 경우에는 보통 전반부에 20분 정도는 리스너들의 메일을 열심히 읽어주고 답하는 시간일 텐데,

이 시간은 딱히 재미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물론, 예외 케이스도 간혹 있으며,

(메일을 거의 안 읽고 헛소리만 하는 이구치 유카라든지, 꼬박꼬박 개그 코너를 준비하는 타카하시 미카코라든지..)

만약 퍼스널리티가 2명 이상이라면 양상은 크게 달라집니다!

혼자서 이야기하는 것과 2명이서 대화를 나누는 건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기획방송이라 하면,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제작된 이른바 예능방송입니다.

방송명에 A&G가 붙거나 퍼스널리티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보통 그런 케이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보통은 超!A&G+를 대표하는 방송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3) 1시간 방송과 30분 방송

개인차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저는 30분 쪽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1시간 방송은 아무래도 중간쯤 가면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잠이 안 올때 심야 라디오를 틀어놓으면 잠이 잘 옵니다.

30분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는 느낌이 있고요.

특히, 아직 라디오 청취에 익숙하시지 않은 분이라면 30분 방송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동영상 있는 방송과 동영상 없는 방송

동영상이 있다고 해도 超!A&G+에서 제공해주는 동영상은 화면 사이즈가 굉장히 작아서,

그렇게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보통 동영상이 있는 방송은 동영상이 생명인 경우가 많아서,

성우들이 예능감을 선보이기에는 최고의 무대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열심히 밀어주고 있는 쵸로이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에 해당하겠군요.

단점이라면 '동영상을 계속 쳐다보고 있어야 한다'는 시점에서 라디오의 본질을 잃은 듯한 느낌이 있죠.

(5) 생방송 수록 방송

이건 좀 아이러니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수록 방송이 더 재밌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능감이 많이 강조되는 경우라면 특히 그렇습니다. 깔끔하게 편집을 하기 때문일까요.

물론 생방송은 생방송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습니다.

시간 조절을 실패해서 막판에 허둥지둥거리는 모습이나, 수위 높은 시모네타를 시전해서 대형사고가 난다거나...

이 외에, 超!A&G+의 라디오 방송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제가 대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방송 시간표 

超!A&G+의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番組表 메뉴로 들어가면 시간표가 나옵니다.

(2015년 현재, PLAY 버튼 오른쪽에 있습니다)

[M]은 '동영상 있는 라디오'를 뜻하며, 분홍색 음영처리가 된 방송들은 생방송입니다.

그 외의 방송은 수록 방송이며 하늘색 음영이 본방송, 음영 없음 (흰색)이 리피트 방송입니다.

위 스샷에서는 21시 시간대를 찍었는데 전부 다 본방 표시가 되어있죠?

16시부터 본방송이 시작하며, 새벽~낮에는 리피트 방송이 계속됩니다.

보통은 전날에 한 저녁~심야 방송이 다음 날 아침에 그 순서 그대로 리피트 방송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방송명 아래에 퍼스널리티의 이름이 써 있으니, 퍼스널리티를 보면서 어떤 방송을 청취할 지 골라보면 되겠죠?

그런데 가끔씩 퍼스널리티를 안 써 놓은(...)데다가 방송 이름만 봐서는 누가 진행하는 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일을 예로 들어보면, [A&G ARIST ZONE 2h]가 끝나는 21시부터가 황금시간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21시~26시까지 하는 방송이 超!A&G+의 간판 라디오라고 생각하면 일단은 거의 맞는 말입니다.

주말의 경우는 HIBIKI, 라디오 오사카, 혹은 문화방송 AM와도 공유하는 방송이 많다 보니,

개편 시기와 관계없이 저녁 시간대의 방송은 변동이 꽤 잦은 편입니다.

이렇게 超!A&G+의 방송은 평화롭게 시간표대로 진행이 됩니다만, 딱 한 가지 예외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토요일 21:00~23:00 [A&G TRIBAl RADIO エジソン (약칭 에디슨 혹은 에지손)], (※ [애니스파]의 후속 방송)

그리고 23:00~24:00 [A&Gメディアステーション こむちゃっとカウントダウン (약칭 콤챠트)]입니다.

이 두 방송은 문화방송 AM의 생방송인데, 문화방송 계열의 애니메이션 관련 라디오 중 가장 대표격이므로

이 시간대에는  超!A&G+에서도 그대로 같이 방송되는 겁니다.

따라서, 만약 프로야구 연장중계 때문에 문화방송의 시간표가 지연될 경우....

예를 들어 방송이 30분 밀렸다고 치면, 超!A&G+에서는...

23:30까지 에지손이 방송되며  콤챠트는 24:00에 방송이 끊겨 버리고... 

예정대로 24:00에 하는 超!A&G+의 [토마츠 하루카의 코코로 하루카스]가 방송됩니다.. 토마츠 하루카가 무슨 죄냐!!!

만약 이 때 콤챠트를 계속 듣고 싶으면 문화방송 AM을 들어야 하는 겁니다.

여담이지만 에지손은 2015년 4월 4일에 첫 방송을 시작했는데,

기어코 1회부터 프로야구 중계 때문에 방송이 30분 밀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하나에 나츠키 「저희는 애니스파처럼 프로야구를 까지 않습니다! 저는 야구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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