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옆으로 눕기 - heolidiseukeu yeop-eulo nubgi


수면은 우리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잠만 잘 자도 면역력이 높아지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하죠.
하지만 잠을 잔 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숙면을 방해하는 주변 환경, 스트레스, 잠자는 자세 때문에 불면증으로 괴로워하기도 하고,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고 난 다음 날이면 개운하지 못한 채로 몸이 뻐근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수면자세는 매우 중요한데요.
바른 자세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허리 통증으로 시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만 잘 자도 하루의 좋은 에너지를 얻고, 맑은 정신으로 보낼 수 있으니 특히 허리디스크 수면자세를 잘 알아 두시고 디스크 환자분들은 꼭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눌러 생기는 병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허리 통증과 다리 아픔과 저린 방사통이 있습니다.

앉고, 서고, 걷고 하는 기본적인 동작에서 통증이 주로 발생하지만 잠을 잘 때도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에 따라 통증을 완화시키고 깊은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하루 중에 쌓인 허리의 피로감을 풀고 충분히 휴식되어야 하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바른 자세를 통해 척추가 압박받지 않고 편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허리디스크 수면자세가 중요합니다.




우선 허리디스크 수면자세 중 가장 안 좋은 자세'엎드려 자기'입니다.
척추의 모양이 긴 S자인데 엎드려 잘 경우 척추가 앞으로 구부러지면서 일자 모양이 되면 디스크가 압박되어 모양이 틀어지거나 질환 손상이 더욱 깊어집니다.

원래 디스크가 없던 분들도 매일 엎드려 주무신다면 허리디스크 발생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가능한 지양하고, 엎드려 자는 자세는 허리뿐 아니라 어깨, 목까지 모양을 바르지 못하게 하므로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허리디스크 수면자세 중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 아래에 베개나 쿠션을 대어 무릎이 약간 굽은 자세로 허리보다 무릎이 약간 위로 올라가 S자형이 되어 허리에 가해지는 무게를 줄여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허리디스크의 특징이 튀어나온 추간판(디스크)이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체를 구부리거나 옆으로 누워 새우잠을 자면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이 때문에 가능하면 정자세로 누워 자는 것이 허리 통증과 방사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허리디스크와 비슷하지만 다른 척추관협착증(척추관이 좁아져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허리디스크 수면자세와는 약간 다른 자세가 더욱 도움이 됩니다.


옆으로 누워 약간 구부린 채로 다리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우면 허리와 엉덩이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통증을 완화시켜 수면의 질을 좋게 합니다.

허리디스크 수면자세는 똑바로 누워 잘 때 체중이 고르게 분포되기 때문에 척추에 느껴지는 통증을 줄일 수 있으므로, 평소 고생하셨던 분들은 꼭 참고하셔서 평소보다 나은 수면의 질을 확보하심이 좋겠습니다.



잠만 잘 자도 신체 리듬이 건강해지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집중력,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수면의 질!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허리디스크 수면자세를 꼭 기억하셔서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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