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직 현실 디시 - gyojeongjig hyeonsil disi

신선직 특혜 총정리

1. 야근 시간만 잘 활용하면 대한민국에서 못 배울 학문이 없고 못 붙을 시험이 없다.

2. 웬만한 죄는 교도관이 죄 저질러도 법무부 식구인 검찰 동생들이 교정직이 형이라고 잘 봐줘서 불기소나 무혐의로 넘어감.

(살인 같은 강력 범죄 아니면 사실상 무적.)

3. 이렇게 일하고 돈 받기 미안할 정도의 업무 난이도.

4. 구내식당 있어서 밥 공짜.

5. 옷 안 사도 됨. 의류비 절약

6. 근무지 주변에 여자 없어서 돈 모을 수 있음.

7. 쉬고 싶으면 윤번 팔 수 있고 돈 벌고 싶으면 윤번 사면 됨.

8. 소개팅 시장에서 교도관이라 그러면 1등 신랑감임.

9. 사실상 등대지기와 투톱으로 혼자 일할 수 있는 직렬.

10. 교도소가 외곽에 있어 자연과 같이 살 수 있음. 

11. CCTV 없는 곳에서 인간쓰레기 불가촉천민들 패면서 스트레스 해소 쌉가능

12. 수용자 밥 맛있는 것 나오면 뺏어 먹을 수 있음

13. 수용자들에게 구몬 숙제 대신 시킬 수 있음

14. 나에게 없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능력자 수용자 선생님들에게 무료로 고품질 과외를 받을 수 있음 (1:1 창살 대면 수업)

15. 심심한 수용자에게 나 대신 책 쓰게 해서 출판할 수 있음

16. 소지 부리면서 조선시대 양반 사대부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음

17. 사회에서 주가 조작하던 주포 출신 형님들에게 작전주 소스 받아서 돈 쓸어 담을 수 있음(10배 뻥튀기 쌉가능)

18. 무임승차 개꿀빨러 좆같은 한녀들하고 같이 일 안 함(순경 봐라 맨날 여경들 일 안하고 남자들만 좆뺑이깐다고 ㅈ같다 이럼)

19. 일과 중 교도소 많이 걸어 다니기 때문에(돈 받으며 산책)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됨

20 공무원증에 법무부 쓰여있는 거 개간지임 양아치들이 함부로 못 깝침

교정직 = 신선직 =

국가직 최고존엄 직렬

-신선의 실제 일과1-

ㅡㅡㅡㅡㅡ주간ㅡㅡㅡㅡ

8시20분 외정문통과

탈의실서 근무복 갈아입고 보안과로 gogo

오늘은 어떤 배치일까

근무배치표를 확인

3사 5사(미지정) 운동 교위 박아무개 교도 최구꿈

"박 주임님하고 운동이네? 좀 편한거걸렸다"

아직 시간 남아서 흡연실로 gogo

커피 한잔 뽑고 담배 한대핌

보안과 가서 열쇠랑 휴대용검신기 trs(일종의 무전기) 수령

3사 5사 전용 운동장으로 이동

근무자실 문열고 난로피움

곧이어 박주임 등장

"최담당 일찍왔네"

"네 주임님"

"책상에 운동일정 확인했나?"

"네 5사 부터 입니다"

"따러 가자"

5사로 이동 사동문 열자

사동청소부가 말검

"담당님 운동입니까?"

고개 끄덕끄덕

사동청소부는 사동근무자에게 운동왔다고 보고후 "5사 a조운동"이라고 외침

거실문 개방하고 수용자들 나옴

운동장에 집합

"안전에 유의해서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교육과 인원수체크후 운동근무자실로 이동

"최담당 오늘 몇파트나오냐?"

"오전4개 오후4개 입니다"

"그래 자네 결혼했나?"

노가리 까다가 30분지남

"시간 다됐네"

"삐익 운동종료"

운동 4파트 시키고나니 11시 오전업무종료

아침 안먹고 와서 배고픔

11시에 바로 밥먹음

휴게실서 눈좀 붙이고 폰만지다가

어느새1시

오전하고 똑같은일 반복

3시에 운동업무종료

2시간 놀다가

5시에 폐방검신(작업하러 나간 수용자들 들어올때 검신하는것) 하러감

끝나니 5시20분

저녁먹고 6시퇴근

ㅡㅡㅡㅡ야근ㅡㅡㅡㅡㅡㅡ

저녁5시30분에 교육실 도착

10분동안 동료랑 얘기하다가

당직계장님 등장

"얼마전 모소에서 수용자 자살미수사건이 벌어졌어요 야간에 졸지말고 순찰 잘합시다"

교육 끝나고 근무지인 7사로 이동(야간은 보통 2달동안 근무지고정)

주간근무자에게 이상없음 인계받고 사동 한바퀴 돔

6시10분 "담당님 저희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사동청소부들 본인 거실로 자러감

사동출입문 시정

6시20분 저녁약 나눠줌

이제부터 할일없음

오늘은 후야근무라 10시부터 취침임

사조영웅문 책 가지고 온거 보기 시작함

곽정이 항룡18장 연마하는 재밌는 장면 읽고있을 무렵 사동출입문 열리는 소리가 들림

생활지도주임 순시왔음

헐레벌떡 책치우고 모자쓰고

"근무중" 경례

"별일없지?"

근무표에 싸인하고 한바퀴 돌고감

이제 2시간동안 올사람없음

복면괴인이 황약사인걸 안 순간 이때

벨이 울림

모니터 화면을 보니 6방임

"아 이새끼들 중요한 순간에"

6방앞으로 감

"왜요?"

"담당님 죄송한데 감기가 너무 심해서 약좀 안되겠습니까?"

"그런건 주간에 시키든가 하지 지금이 몇시입니까? 이번 한번만 줄테니 다음부턴 이시간에 부르지마세요"

"네 고맙습니다"

따르릉 따르릉

"네 의료과입니다""7사교도 최구꿈입니다 2876 박아무개가 감기가 넘 심하다는데 약좀 달아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책좀 더보다가 10시 취침하러감

2시에 일어나서 다시 7사로 이동

취침시간에는 6사까지 봐야됨

한시간에 한번씩 6사 7사 순찰

6시30분 기상 알리는 음악방송 나옴

기상점검후 아침배식

7시50분 7사 수용자들 공장으로 출역

야근업무 종료

목욕탕가서 샤워하고

8시40분에 퇴근

-신선의 실제 일과 2-

"송담당 차가지고 왔어?

"아뇨 제가 아직 차가 없습니다

"나도 오늘 버스타고 왔는데...

어쩌냐... 최부장은?

"저기 오십니다

"최부장 차가지고 왔어?

"네 계장님 제차 타고 가시죠

송담당(휴 ㅆㅂ 다행이다)

30분 걸려 병원도착

똑똑

"누구세요?

"교대 근무잡니다"

"뭐 특별히 인계할거 없고 내일 퇴원 예정이랍니다

"그래 수고했네"

"이계장님 오셨습니까"

"어 그래 상민이 요양잘하고 있지

"누워만 있으니 지겹습니다

"깜방이 낫지?

"그건 아닙니다

" 허허허

"송담당아 리모컨 좀 줘봐

"오늘 류현진 경기해?

"내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채널 한번 돌려볼까 뭘보지

"이야 영웅본색하네 최부장 이거봤어?

"당연하죠 수십번은 본듯요

"오늘은 이거나 보자

송담당(틀딱들 옛날 영화보네 ㅆㅂ)

주윤발이 화분에 숨겨둔 총으로 성냥개비 하나 물고 적들을 난사하는 장면

(이거 옛날 영화지만 좀 재밌네?)

"담당님 화장실 가고 싶습니다

"송담당 병원근무 처음이지? 수갑 풀어주고 문앞으로 가서 서있어

절름발이가 된 주윤발이 부하였던 아성의 차를 닦아주며 팁을 받는다 이윽고 송자호와의 재회

(이 장면 좀 뭉클하네)

똑똑

(아ㅆㅂ 재밌는데 누구야)

"누구세요?

"간호사에요

(오옷 예쁘다)

"혈압 130에 70 맥박 80이요

"담당아 뭐하고있냐 적어야지

"침 닦고 적어라 일지에 침묻는다

형은 널 용서할 용기가 있는데 너는 왜 없는거야,

형제란......

두두두두두두두두

+얏 몽레이 똥송+똥헤이 조용해이

(캬....사나이 영화란게 바로 이런것인가?)

"송담당 먼저 식사하고 오게

"벌써왔어? 뭐 먹었어,

"짬뽕 한그릇 했습니다

영화한편 보고 밥먹고 어느덧 시간은 한시

"오후엔 또 뭐볼까 연이어서 2하네 이거 계속볼까

"넵넵

(흑흑흑 슬프다)

영화 다 끝나니 오후 3시

두시간반 개기다 교대하고 퇴근

"아들 오늘 병원갔었다며 근무할만했어?

"아버지 주윤발이 누군지 아세요?

"당연히 알지 갑자기 그건 왜?

"진짜 멋있어요

'얘가 병원에서 한대 얻어맞았나 뭔 개소리야?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송애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량셩 얄라리 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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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글 리스트

  • 현직인데 교정도 먼가 시발 슬슬 여성특혜 주는거같다 ㅇㅇ
  •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게 중요함 ㅅㅅ
  • 여교는 오면 노총각들 조심해라 ㅇㅇ
  • 돈없는지방러 서울살이 지출내역 ㅇㅇ
  • 청송 3교 가지 말아야하는 이유.txt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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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도관이다. 교정직 현실 알려준다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1.02.06 08:26:00

지금 사랑으로 본부장까지 5명째 본부장을 겪었는데

교정직은 갈수록 이상해지는거 같다

교도관 처우를 생각해준 본부장은 한명밖에 없었는듯

나머지는 교도관 처우는 관심이 없거나 아예 인권팔이 눈치나 보는 놈들이고

옛날에는 일과시간에 누워있는거 걸리면 벌떡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연발이었는데

지금 본부장으로 바뀌고나선 어차피 또 누울거지만 예의상 한번 일어나줄게 얼른 가라 이렇게 바뀜

자존감 높은 애들은 교정직 시험 치지마라

수용자 벨보이 역할이나 하는거 자괴감 존나 든다

근데 솔직히 수용질서 잡는거 손 놓으니까 몸은 편함

순찰 돌면서 기싸움 안해도 되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면 되니까

일 하면서 제일 힘든게 수용질서 잡는답시고 기싸움하고 잔소리하고 조사수용 시키고 이지랄 하는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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