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주인을 싫어할때 하는 행동 - gang-ajiga ju-in-eul silh-eohalttae haneun haengdong

동물이야기 ♡

강아지가 싫어하는 주인의 행동 ♡ 반려견이 싫어하는 주인의 행동 10가지!

올해로 저희집 반려견인 두리와

가족이 된지 12년째가 됐어요.

그리고 저희 두리는 12살이 되었죠!

사람 나이로 치면 환갑이 훌쩍 넘었답니다.



(사진만 찍으려하면 고개를 훽 돌리고 도망가버리는통에

낮잠 자겠다고 이불 사이를 파고든 틈을 타 찍었는데.

너무 피곤하고 늙어보이네요. ;ㅅ;)

​두리와 이렇게 오래 지내오다보니

저는 저 나름대로 두리와 의사소통이

좀 된다고 생각해왔답니다

아하하

그런데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다는걸

유투브에서 강아지들이 싫어하는

주인의 행동에 대해 찾아보고는 깨달았죠

자, 그럼 오늘은

강아지들이 싫어하는 주인의 행동 10가지

나열해 보도록하겠습니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주인의 행동 ♡ 10가지!

첫번째, 산책할때 냄새를 맡지 못하게 하는것!



​산책을 나가면 개들이 여기저기 냄새를 맡는 행동을 많이 하는데요.

대부분의 견주님들은 개들의 이런 행동을 저지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개들은 시각보다 후각이 발단된 동물이라 냄새로

그 공간이나 지역의 현재 상태와 느낌,

분위기 등 여러가지를 파악하여

안전한지 아닌지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개들에게 있어서 냄새를 맡는건 본능인 동시에

새로운 곳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는 행위인 것이죠.

그렇기때문에,

개들이 냄새를 맡는걸 못하게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네요.

두번째, 목줄을 짧게 잡는것



산책할때 당연히 목줄을 착용하는데요.

이때 목줄을 너무 길게 늘어뜨리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또 반대로 목줄을 너무 짧게 잡으면

강아지들에게 공포심을 줘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네요.

그러니 어느 정도

목줄을 느슨하게 해줘서

냄새도 마음대로 맡고

즐겁게 산책할수 있게 해주면 되겠어요

세번째, 모르는 개와 강제로 교제를 권하는것



 

 사람도 낯설거나 싫어하는 사람과의

대화나 만남을 꺼려하고 싫어하듯이

개들도 처음 만나는 다른 개들과

낯설어하고 서먹해하는데요.

이걸 모르고 만날때면 사람들은

이쁘다고 귀엽다고 자꾸 하이파이브하고

뽀뽀도 시키고 친하게 지내라고

자꾸 부대끼게하는데

이런 행동들이 모두

개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네요.

처음 만났을 때는 어느 정도 거리와 시간을 두고

서로의 의지대로 서로의 냄새도 맡고 천천히

서로 상대를 알아가는 시간을 주어야한다네요.

만약에 이런데도 서로 으르렁거리고 공격이다면,

정말 서로에게 관심없거나

시간을 더 줘 보고 그것도 안된다면

애써 억지로 친해지라고

교제를 권하지않는게 좋겠죠.

그러니,

스스로 원하지않는데 주인이 자꾸

친하게 지내라며 교제를 강요할 경우

강아지들은 큰 스트레스를 받겠죠.

네번째, 일부러 약올리고 놀리는 행동 



 강아지들의 반응이

귀엽고 재밌다는 이유로

놀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행동은 개들을 화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네요.

개가 눈을 감거나 귀를 내리거나

늘어뜨리는 행동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수 있다고해요.

주인이 하는 장난에 같이 장단맞춰서

놀아주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지나치게 놀리면 삐치거나 화를 내죠.

저희 두리도 제가 하는 장난에

장단을 맞춰줄때도 있지만

너무 놀리다보면 삐쳐서는

훽 집으로 들어가서

불러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다섯번째, 얼굴 머리 쓰다듬기 



 유대관계가 있는 주인과

자주 만난 사람들과는 큰 문제가 없지만

만약 산책 중 처음 만난 모르는 사람이

강아지를 만져봐도 되냐고 묻는다면,

개가 물 수도 있다는 경고를 해줘야합니다.

사람도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거나 만지는 행동을 싫어하듯이

개들도 마찬가지로 이런 행동을 싫어하죠.

그러니, 처음 만난 개와는

먼저 거리를 두고 냄새를 맡게하며

나는 너에게 안전한 사람이라는 걸

개가 먼저 판단하게 해주어야해요.

사교성이 매우 좋은 개가 아니라면

얼굴 쪽으로 무언가 다가온다면

공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

처음 만난 개와는 좀더 신경을 써야해요.

여섯번째, 껴안는 것 



꼭 개를 키우지 않더라도

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개를 품에 껴안아보기 일수인데요.

사람에게 포옹은 좋아한다는

애정과 사랑의 표현이지만

개들에게는

복종의 표시로 받아들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갑자기 껴안는식의 포옹도

개들에게는

두려움과 스트레스로 받아들여진다고해요.

그러니 갑작스러운 포옹보다는

개들이 먼저 다와서 원할때

서로 반겨주면 이루어지는 포옹이 좋다네요.

저는 두리를 매번 볼때마다

덥썩덥썩 끌어안고는 하는데.

그동안 두리는 너무너무 싫고

깜짝깜짝 놀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미안하고 왠지 좀 서글프네요

일곱번째, 행동보다 말이 많은것



 

 ​개들은 주로 주인이 무언가를 가르칠때

주인의 말보다는 손짓이나 눈빛의 방향 등

주인의 행동에 먼저 반응을 하는데요.

이런 행동들로 반복적인 학습을 한후에

그 행동들에 언어를 입히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학습이 잘 된다면 행동을 취하지않아도

말로써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거죠.

그런데 이런 과정없이

무조건 말로만 교육을 하거나 명령을 하면

개들은 혼란스러워하고 그에 따른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되는거죠.

사람도 상대방이 전혀 모르는 외국어로

말을 한다면 전혀 알아듣지못하고

스트레스만 받겠죠?

그러니 천천히 차근차근

반복학습과 유대관계를 형성해나가야해요.

여덟번째, 일관되지않고 매번 바뀌는 주인의 행동들



개와의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려면

아무래도 주인이 개에게 하는 명령이나 행동이

명령하고자하는 것을 가르킬때 일관적이어야하는데요.

주인이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다른 명령과 규칙을 제시하며

처음 학습했던 것과 다르다면

개는 당연히 혼란스러워하겠죠.

그리고 그로인해 크게 스트레스를 받을테구요.

그리고 개와 주인의 의사소통은 더욱 안될테고

이로 인해 개는 주인의 행동들을 싫어 할수 있겠죠.

그리고 이런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개와 주인 사이의 오해가 쌓이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개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스트레스가 되겠죠.

아홉번째, 주인의 불안한 감정상태와 큰소리



개들은 주인의 행동, 말, 눈빛 등으로

주인의 감정상태를 본능적으로

읽을 수 있다고하네요

저희 두리는 특히 아빠가 화가 나 계실때면

유독 기가 죽어서 얼른 집에 들어가

가만히 누워 아빠의 동태를 살피듯한답니다.

그런데 주인이 계속 불안해하거나 화를 내는 경우

개들도 동일한 기분을 갖게 되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요.

열번째, 지루함과 혼자 두는것



개가 집안의 물건들을 망가뜨리는 행동을 한다면

이는 지루함을 느낀다는 의미라네요.

​개들은 지루함을 싫어하기때문에 자주 놀아주고

산책도 나가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마리 이상을 키운다면 다르겠지만,

보통 한 마리만 키우는 경우

개들에게 친구는 오직 주인뿐이니,

혼자 두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것이 개들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네요.

그래서 위에서 처럼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집에서 온종일 주인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개와 잘 놀아주며 교감하고, 시간이나는데로

산책도을 나가 여러 냄새를 맡게 해주는게 좋겠죠

개들이 싫어하는 주인의 행동들을 알아보다보니

그동안 너무 제 생각만하며

두리를 예뻐했다는 사실이 떠오르고

아마도 두리는 저를 정말이지

귀찮고 마음 몰라주는 답답한

주인이라 생각했지않을까

생각하니 미안하고 부끄럽네요

이제라도 반려긴의 마음을 잘 알고

알아주려 노력하며 살펴야겠어요

강아지가 싫어하는 주인의 행동 10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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