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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기본정보
| Various Artists |
| OST |
| 1994.08.02 |
| 댄스/팝, 발라드, OST |
| 발라드, 팝 락, TV 드라마 |
| 베일리컴퍼니㈜ |
| 워너뮤직코리아 |
| 32:12 |
| FLAC 16b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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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 #우희진 #이본 #류시원 #오솔미 #박재훈 #이지은 #트랜디드라마 1994년 MBC 드라마가 점령한 와중에도 KBS가 젊은 층에게 어필한 드라마가 등장하는데 지금 소개하는 느낌이라는 드라마입니다. 당대 최고의 청춘 스타이자 그룹 더 블루 였던 김민종, 손지창을 캐스팅해서 젊은층에 관심을 한 껏 끌어 모았죠. 거기에 조연급의 연기자들 역시도 거의 이 드라마 이후 청춘 스타로 발돋움 했을 정도로 시각 적이나 정서적으로 당시의 신세대의 입맛에 맞는 연기자들로 배치됩니다.
90년대는 역시 뽀샤시 효과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자 마자 집으로 달려가서 시청하려 했습니다만 항상 절반의 내용만 시청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집에 가는 동안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매번 재방을 봐야만 했었습니다. 그 정도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크기도 했고 당시엔 나름 핫한 드라마였어요.
낯선 사람들 시절 이소라씨
흡연 표현이 자유로웠던 90년대 TV
90년대 풍경 드라마를 내용을 짧게나마 소개해 드리면 조명회사 대표인 어머니 경진(정영숙)의 삼형제 한빈(손지창), 한현(김민종), 한준(이정재)와 어머니 친구 딸인 유리(우희진)가 프랑스에서 귀국해 같은 집에서 지내 게 되면서 벌어지는 삼형제와 유리의 로맨스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물론 주변 인물들과 여러가지로 얽 히기도 하면서 주변인들과의 마찰과 화해의 이야기이 기도 합니다.
이 시절의 우희진씨는 청순의 대명사였다.
대학을 배경으로 하는 동안의 드라마는 어린 저의 마음에 쏙 들만큼 낭만적인 모습의 대학의 모습과 생활에 판타지를 가지게 했습니다. 이전에 포스팅 했던 우리들의 천국보다 더했죠. 잘생기고 예쁜 연기자들과 당시 신세대들이 좋아할만한 배경과 상황 을 배치시켜 속된말로 때깔이 좋았었거든요.
4년의 시간이 지난후의 이야기부터는 어쩌면 지금의 막장스토리의 시초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얽힌 관계와 설정으로 억지스럽게 진행이 되었습니다만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나 비쥬얼과 당시의 감성이 살아있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보아도 당시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어쩌면 진주인공인 한준(이정재)
나중에 검색하다가 알게된 내용인데 원래 10부작 으로 기획된 드라마인데 후속작의 준비 미비로 6화 가 연장되었다더군요. 그래서 대학에서 사회로 넘어 온 후반부가 조금 엉망이었나 봅니다. 90년대의 추억과 비쥬얼을 돌이켜 보고 싶으신 분들 에게 추천합니다. 장면 장면이 참 예쁩니다.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 들으시면서 90년대로 돌아가 보시죠. //youtu.be/zEUpCLv9_B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