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보틀 아메리카노 - beullu boteul amelikano

원래는 친구들이랑 가려고 했으나,

뜻밖의 재택근무로 인해

직장 동료와 다녀오게 된 "블루보틀" 역삼카페!

언제 가보나~ 하다가 드디어!

퇴사를 코앞에 앞두고 다녀왔다.

"블루보틀" 역삼 카페

영업시간 : 평일 오전 8시 ~ 밤 8시

주말 오전 10시 ~ 밤 8시

아메리카노 : 5,000원

라떼 : 6,100원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

방문일 : 2021년 4월 30일 금요일 점심시간

오늘의 TMI,

첫 직장이 블루보틀이 입점해있는 강남N타워에 위치해있다.

(아직도 안 망하고 있음^^)

블루보틀이 입점 준비할 때, 다니던 직장을 퇴사했는데

이렇게 핫플이 될 줄이야🤭

역시 어디든 떠나야 좋아지는가봐...⭐

블루보틀 역삼카페 외관

여긴 블루보틀이 위치해있는 강남N타워 내부에서 들어가는 입구!

점심을 같은 층에 위치한 '알라보'(곧 리뷰예정~)에서 먹었기 때문에

건물 내부 입구로 들어갔다.

입장하면, 직원분께서 체온 체크하시고 QR코드를 찍어주신다.

요즘은 기계로 다들 입장 확인 받던데,

직원분이 일일이 확인하셔서 신기...

블루보틀 역삼카페 외관

여긴 강남N타워가 아닌 건물 외부에서 들어가는 출입구!

블루보틀의 상징인 저 로고...

심플하니 예쁘긴 한 듯💙

블루보틀 역삼카페 메뉴판

신기하게 메뉴판이 카페 메뉴판과 굿즈 메뉴판 두 종류가 있었다.

처음엔 뭣도 모르고 당연히 커피 메뉴판이겠거니

오른쪽 메뉴판만 찍었는데

사진을 다시 보니 오잉?하고 왼쪽 메뉴판도 다시 찍었다ㅋㅋㅋ

가격대가 몹시... 높...

이제 스타벅스 4,100원은 귀여워...🤣❤

내돈내산인척 하는 동돈동산

동료한테 얻어 마셔서 사실 내돈내산은 아니지만ㅋㅋㅋ

블루보틀은 주문할 때 음료가 완성되면 불러 줄 닉네임을 요청한다.

스벅은 어플에 등록해두면 그 닉네임을 불러주는데,

블루보틀은 어플이 없으니 이렇게 직접 불러주시나보다.

동료가 내 이름을 닉네임으로 적어서ㅋㅋㅋ

음료가 완성되니 "은동님~" 이렇게 불러주셨다.

나는 당연히, 첫 방문 카페기 때문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동료는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다.

블루보틀 역삼카페 창가좌석

처음에 매장 들어가니 테이블 좌석은 만석이라,

대로변을 보면서 멍 때리기 좋은 창가좌석을 잡았다.

남은 좌석이 여기 둘 뿐이었...😣

카페 내부가 결코 좁지는 않았는데 인테리어 구성이 여백의 미를 강조하시는건지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 여파로 더 그래진건지

테이블과 좌석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 자리를 잡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 좌석이 생겨서 냉큼 자리를 옮겼다😆

주문하고 자리 옮기고 하니

메뉴가 준비되었는지

"은동님~"하고 불러주셨다.

그래서 동료랑 냉큼 갔는데

내 아메리카노는 준비되어 픽업대에 놓여있었고

동료의 라떼는 바리스타분께서 라떼아트를 하는 중이셨다.

그러나

우유폼이 잔에 넘쳐 흘렀고

바리스타분께서는 다시 만들어주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 아메리카노만 일단 테이블로 가져왔는데...

테이블이 수평이 맞지 않아 동료가 자리에 앉으며 격하게 흔들렸고

내 아메리카노도 같이 흘러 넘쳤다...😭😭😭

후...

크레마 엄청 찐하게 이쁘게 잘 살아있었는데...

망....😢😢😢

블루보틀 역삼카페 아메리카노

갬성있게 찍고 싶었는데,

커피잔 얼룩 때문에 망했어요...^^

이 동료녀석...^^

참고로 사진 속 커피는 제가 마신거 아니고요...

흘러서 사라진거에요...

가뜩이나 블루보틀 아메리카노 양 적은데...

더 줄어들었다...😭

조금 뒤에 바리스타분께서 라떼를 만들어 자리에 가져다 주셨다.

라떼 아트는 크게 특별하진 않았고 무난무난한 느낌이었다.

블루보틀 역삼카페 따뜻한 라떼

한 모금 마셔봤는데,

우유거품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원두를 다크하고 고소한 원두로 골랐기 때문에 라떼도 꼬숩꼬숩~

역시 원두가 중요하다😎

블루보틀 역삼카페 따뜻한 아메리카노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주문할 때 직원분께서 양이 엄청 적다고 미리 말씀해주시긴 했는데,

이렇게 적을 줄 몰랐다...😅

(블루보틀 아메리카노 미리 검색 안해보고 방문함)

물의 양은 스벅 숏사이즈인데 샷은 투샷, 쓰리샷 정도 들어간 진하기 느낌.

에스프레소랑 비슷한 늬낌...

아니 아메리카노가 이 정도면 에스프레소는

그냥 사약이겠는데...🙄

평소에 진한 커피 좋아하기도 하고, 잘 마시는 편이라

맛있게 마시긴 했다~

블루보틀 역삼카페 내부

이 곳에서 공부는 절대 못할 것 같아요...

오로지 담소만... 길지 않은 시간동안 가능할 것 같은...🤔

블루보틀 역삼카페 내부

주문하는 곳 옆에서 핸드 드립을 내려주셨다.

사실 커피 맛있기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드립 주문하려다

첫 방문이라 아메리카노 주문한건데,

다음에 또 방문할 일이 있..을..까...?

블루보틀 역삼카페 베이커리 메뉴

먹고 싶었다...

진심으로.... 격하게...

그치만 다음에 먹으러 올지는 모르겠다...

블루보틀 역삼카페 리턴바

다 먹은 잔은 리턴바 안에 넣어 달라고 하셨다.

신기신기...😮

블루보틀 역삼카페

동시간대 이용가능 인원 50명이라,

좌석이 20개도 안 되어 보였는걸...😁

테이크아웃 손님들 포함인가보당~

블루보틀은 커피 뿐 아니라 굿즈들도 유명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매장 들어가자마자 굿즈들이 박물관 마냥 전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몹시도... 사악...

그냥 눈으로 둘러본 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예쁘긴 한 것 같다.

블루보틀 역삼카페 굿즈

별걸 다 판매중이라 놀랐다.

가방 종류도 다양하고 책도 팔고~

뭐 이디야도 책 팔고 그랬던 것 같긴 한데.

사는 사람이 있으니까 파는 거겠지...?😯

블루보틀 로고

대로변쪽으로 난 출입구 인지를 못해서,

나올 때도 들어갈 때 입구로 나왔다...ㅎㅎㅎ

로고 지인짜 이쁨💙

디자인의 중요성...!

커피 양이 적어서

원래도 음료 빨리 마시는 편인데, 더 빨리 마신 듯...

한 번 마셔본 걸로 만족😅

결론 : 내 돈주고 커피 마시러 또 갈 것 같진 않아효...

누가 사준다고 하면 방문의향 있음ㅋㅋㅋㅋㅋ

커피 맛은 있으나 인간적으로 넘 비싸다...

왜 이렇게 비쌀까...🤔

가격 상관 없이 맛있는 커피 마시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합니당!

분위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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