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보드 운동효과 - baelleonseubodeu undonghyogwa

서핑에 입문하고 나서 스케이트보드에 입문을 하고, 발란스 보드에 입문을 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몇달 정도 지나고 난 뒤라 효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밸런스 보드`라고도 부르고,, `발란스 보드`라고 하기도 하고, 뭐 발음의 차이가 있고, 밸런스 보드라고 검색하면 내가 하는 인도보드 종류도 나오지만 헬스장 같은데서 쓰는 발란스보드도 나온다. 

<타입1> 원형으로 생겼고 중앙에 에어볼 같은게 있다. 중심잡는 운동에 사용

<타입2> 길다랗게 생겨서 밑에 원통같은걸 두고 양다리로 서서 중심잡는 데 사용

일단 난 원형이 아닌 길다란 형태의 인도보드 형태의 것을 갖고 있고, 발란스보드란 것들은 모두 코어운동에 좋다고 나돈다. 

여튼간,, 내 경험을 말하자면,, 이건 약간 무릅을 구부린 자세에서 균형을 잡는 운동이다 보니 처음에 똭 드는 생각은 이것은 허벅지 운동에 최고! 간단하게 스쿼트 효과와 비슷하다. 

몇일 하면 바로 허벅지가 딴딴해지는 느낌을 받게된다. 복부(코어)는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물론 코어도 좋아지겠지... 하지만 난 일단 허벅지다. 이건 허벅지 살을 근육화 시키는데 쵝오... 

그리고 확실히 균형을 많이 잡다 보니 몸의 밸런스가 좋아진다. 

이건,, 좌우 균형이 맞춰지는게 아니라,,, 내가 균형을 잡는 능력이 좋아진다는 것! 

밑에 원통을 두고 좌우균형을 잡기 때문에 확실히 스케이트보드 타는데 균형잡기가 수월해지는 것 같다. 

지난 겨울에 스케이트보드를 못타서 집에서 밸런스보드 운동만 했었는데 이후 올해 다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느낀건, 확실히 몸이 균형을 더 잘 잡는 느낌을 받았다. 스케이트 보드 타면서 한번도 안넘어짐... ㅋ

오랫만에 타서 한번정도 넘어질법도 하고, 이것저것 연습도 해봤는데 넘어질뻔은 해도 넘어지진 않는다. 

발란스 보드 연습하는 방법 

처음엔 바로 원통위에서 하면 넘 어렵고 잘못하다 미끄러져서 몸이 날라갈 수 있기 때문에, 페트병을 깔고 연습을 하길 권한다. 

2리터 물이 담긴 페트병을 대신 밑에 두고 보드위에 올라가면,,, 페트병이 터지진 않을까 무서운 맘이 생기지만, 절대 터지지 않는다. 

과학적 원리는 모르겠다. 여튼 안터진다. 맘놓고 올라가도 된다. 다만 페트병이 찌그러지는 소리는 난다. 하지만 터지지 않으니 그냥 올라가면 됨. 페트병을 깔면 좋은건, 이건 일단 눌리기 때문에 잘 안굴러감... ;;; 그래서 마구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중심잡기가 더 수월하다. 

페트병을 깔고 어느정도 중심잡는게 익숙해질 때 즈음,, 페트병과 안녕하고 원통으로 교체해서 연습하면 된다는 말씀.. 

몸이 날라갈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벽잡고 연습을 하지만 3-4일 정도 좀 열심히 연습을 하면

벽을 잡지 않고도 그냥 보드위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정도는 된다. (물론 개인차는 있을거고,, 본인은 운동신경이 좀 있는 편임;;)

그럼 일단 도입부분의 어려운 단계는 모두 패스한 셈... 이제 연습만이...!!! 

그렇게 좌우로 굴리는 연습을 하다가, 앞뒤로도 연습하고, 유툽을 뒤지면 이런저런 신기방기 영상이 많이 나오니...그걸 따라해봐도 될듯...;; 

1분 이상만 버텨도 몸에 땀이 꽤 많이 나는걸 느낄 수 있을 거다. 별거 아니고,, 나중에 익숙해지면 운동같이 느껴지지 않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게 되면 몸에서 막 땀이 난다. 마치 운동이라는걸 다시 알려주는 것 처럼...;; 그리고 허벅지가 땡땡해짐... 

뭐 그렇다.. 발란스보드 하나 있으면 실내에서 TV 틀어놓고 거실에서 하기에 아주 좋은 간단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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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맨2022. 1. 4. 7:07

제가 굳이 여러 번 강조하지 않아도 홈트는 이제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집에만 갇혀 있으니 당연한 결...아..아닙니다). 그래서 홈트운동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졌고 제 주위만 하더라도 이 키워드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실내자전거의 구입 빈도가 늘어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더랬죠. 그런데 오늘은 홈트에 어울리는 조금 특별한 제품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요즘 핫하다고 소문난 셀프리쉬(SELFLISH) 발란스보드입니다.

흡사 스케이드보드와 외형이 비슷한 이 도구는 올라타서 균형을 잡는 것 만으로 코어운동(인체의 중심부인 척추, 골반, 복부를 지탱하는 근육)이 가능하며, 땀나는 유산소운동효과를 동반해 저는 아이들이 실내에서 재미있게 즐기고 또 운동하게 만들 용도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하루 10분 투자). 하지만 성인분들에겐 동일한 활용법 및 상황에 따라 그리고 익숙해지는 정도에 따라 스트레칭, 플랭크, 푸쉬업, 스쿼트, 브릿지 등으로 까지 응용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 볼 이유는 충분합니다. 이런 코어운동보드의 홈트운동기구 효과 및 후기는 매우 많아 저의 사례 및 성인이 사용할 때의 모습을 함께 고려하셔서 현명한 구매와 슬기로운 운동생활로 이어 지시면 좋겠습니다.

셀프리쉬 발란스보드의 생각보다 다양한 응용사례들(제조사 홈페이지 캡쳐)

매뉴얼이 필요하지 않은 운동기구라 박스 안엔 보드와 롤러만 들어있는 관계로, 적어도 배송된 패키지 겉면에 적힌 주의사항은 반드시 참고하시고 사용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하중 200kg까지, 주변 위험요인이 없는 넓고 안전한 곳에서 헬멧/팔꿈치 보호대/손목 보호대/무릎 보호대를 착용해서 사용 권장 등등).

아마도 걱정하시는 부분과 제가 걱정했던 부분은 일치 할 거라 생각하는데 그건 사용하다 넘어지는 일 또는 발란스보드가 날라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직접 겪어보니 전자의 상황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며(개인차는 있을 수 밖에 없음), 아예 안타보신 어른들이라면 적어도 '요가매트',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가능할 경우 일반 거실용 '층간소음매트' 정도는 구비한 다음 시작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제대로 홈트운동효과를 보기 위해 안다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셀프리쉬 발란스보드는 가로 73.5cm, 세로 28cm의 크기의 원목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롤러 역시 원목과 플라스틱 그리고 부직포(검은색 부분) 소재에 가로 41cm, 세로 11cm의 크기를 가집니다. 보드 자체가 충분히 넓어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홈트레이닝 운동기구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판은 까끌까끌한 사포 재질이 입혀져 실 사용 시 미끄러지는 느낌 없이 완벽하게 발바닥과 밀착되는 형태라 운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롤러가 위치할 하단은 좌우에 롤러 이탈방지 용도로 받침을 설계한 형태며....

또한 이 받침에는 바닥에 닿았을 때 완충 및 쿠션 역할을 할 고무 패드가 덧대여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마감이 깔끔하며 외형 자체가 세련된 형태를 가진 점 등은 높이 평가하는 점이지만 어떤 원목을 사용했는지, 접착제는 무엇인지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다는 건 보완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도 궁금).

롤러의 바닥과 닿는 면이 부직포라 소음을 유발하는 면 없이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먼지가 붙는 건 필연적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평상 시 사용 후 관리는 필수 적으로 요구 됩니다.

발란스보드를 보관할 땐 이렇게 세워두시면 그만.

서두에 언급한 바와 같이 저는 이 홈트운동기구를 아이들 겨울방학 동안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로 활용하길 원했고 그래서 처음 접하는 아이가 무섭지 않게 운동을 하게 만들고 또 재산을 파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이고자 사진처럼 집에 있는 층간소음방지매트를 U자 형태로 꾸며 발란스보드를 타게 했습니다.

비단 아이들 사례 뿐만 아니라 첫 시작은 아예 벽을 붙잡고 균형을 잡든 아니면 최소한의 완충장치를 구비해 놓고 시작하시는 것을 강력히 권해 드립니다(매트 조차 없을 경우 보호대 착용 권장). 익숙해진 이후는 어떻게 해도 괜찮을 테지만 만일의 사태(?)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이번 겨울 아이운동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는 발란스보드

처음엔 당연히 아이가 어려워하고 힘이 들 수 밖에 없어요. 안해 본 운동인데다 균형을 잡아야 하는 것이 관건이니까요. 그래서 균형 잡는 것이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을 해야 하고 아빠나 엄마나 옆에서 반드시 지켜보고 손으로 잡아주는 등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면서도 참 대단한게 아이들은 정말 적응이 빨라요. 처음엔 밸런스패드 위에서 3초만 버텨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점점 늘어 납니다. 몇 일 되지도 않았지만 십초대는 이제 가능해졌고 아래 영상이 거의 처음 사용했을 때의 시점입니다.

셀프리쉬 밸런스보드 아이가 첫 시작 하는 영상

//youtu.be/iqyZin1cEBc

아이들이 셀프리쉬 발란스보드를 홈트운동기구로서 좋아한다는 것, 그것이 저에게는 가장 크게 와 닿았던 점입니다. 재미 있어야 이용 할 테니 말입니다.

날이 춥고 여러 안좋은 상황들 때문에 밖에 내보내기도 어려운 요즘 셀프리쉬 밸런스패드는 아이가 스스로 재미있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충분해 보이며, 그저 균형을 잡고 그 그 위에서 버티는 것만으로도 땀이나고 자세가 잡히는 등 효과는 충분한 것 같다는 게 솔직한 소감입니다. 추운 겨울 우리 가족 홈트운동기구로 적극 활용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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