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벽 석고보드 두께 - apateu byeog seoggobodeu dukke

토픽 블라블라

아파트 내벽 마감 문의

SK · -******

작성일2019.08.16. 조회수1,232 댓글13

아파트 내벽 마감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어 블라인들의 지식 자문을 구합니다.

1. 저희 집은 1개동에 4개 라인이 있어요. 1,2라인 3,4라인 출입구는 다르구요. 그 중 저희 집은 2호라인이고 3호라인 세대와 안방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2. 3호라인 세대에 새로 이사왔는데 이 집 아이가 새벽마다 울고 그 소음이 벽면을 통해 우리집에 전달되어 매일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3. 그래서 벽면을 두들겨보니 일부가 석고보드 마감된거 같아 (통통거림) 하자팀에 물어보니 건축당시 작업자들이 1-4호라인을 다니는 통로로 쓰고 이후 마감한거라고 답변이 왔습니다. 다른 부분은 콘크리트 마감이구요.

4. 제가 궁금한건 조적(벽돌) 후 미장 마감이 되어야 할거 같은데 석고보드 마감이 정상인건지요?

5. 밤마다 잠을 못자니 죽겠습니다..ㅜ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블라인들의 현명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도면도 같이 첨부합니다.

댓글 13

한국GM · 왓********

참 우리나라 아파트 현실이내요 ㅠ 어떻게 저렇게 마감이 가능한지 님의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느껴지내요

SK · -****** 작성자

고마워 횽...ㅜㅜ 건축하면서 자기들 편리하게 할려는건 알겠는데 마무리는 잘 좀 했으면 좋겠네..

삼성물산 · l*********

오 평소 마주치지 않는 이웃과의 연결고리..

SK · -****** 작성자

맞아.. 노크하면 누구세요?라고 물어볼듯... 차라리 쉐어하우스가 낫겠다.

SK · -****** 작성자

횽.. 근데 해결책이 없을까? 석고보드 마감해도 문제는 없는거야? 도면상엔 벽두께가 22이고 벽돌이 18-20이던데 석고보드도 두께로 인정해주는거야?

삼성물산 · 김****

세대 간벽을 뚫어놓았네요.. 보통 현장 여건상 리프트카 설치가 불가능할때 정말 어쩔 수 없이 뚫긴 합니다만.. 그래서 저런 부분은 특별히 시공사에서 더 신경써서 시공합니다.
조적하면 오히려 더 소음 못잡아요. 세대간벽에 차음 석고보드 2Pcs(각 세대별로 2장씩이니 총 4장 시공)시공해도 웬만한 소음 다 잡아요ㅡ 시공사에 석고보드 자재스펙 문의해보시구요, 기준대로 시공만 잘했으면 세대간벽있어도 소음은 다 잡혀요~~만약 차음석고보드 아니라면 차음 석고보드로 교체하라고 하시구요.

SK · -****** 작성자

고마워 횽.. 차음 석고보드가 소음차단이 더 잘되나 보네.. 그런줄도 모르고 석고보드로 마감했다고 미장으로 다시 해달라고 했네..ㅜㅜ

삼성물산 · 김****

단열재 사이, 벽체 안쪽에는 차음용 단열재도 당연히 들어가야 하고요.
그렇게하면 생활소음도 거진 다 잡아요~ 불량자재가 아니면 골조-석고 조인트부위 마감이 불량한 걸 수도 있어요ㅡ시공사 AS팀 남아있으면 도배지 뜯어서 확인해보시고요 ㅎ

SK · -****** 작성자

와~ 진심 고마워 횽.. 시공사 AS팀에 이런말하면 뭔가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나겠군..ㅋㅋ

KCC · 뭬**

공사 때 편의를 위해 통로 부분 나중에 마감하는 곳 굉장히 많이 봄... 보통 감리쪽 승인받구 하는거 같더라구
근데 세대간 벽 마감 구간을 석고로 마감하는거면 방화보드로 시공되어야 할 구간인데 과연 방화보드 마감 됐을지 의문이네...

한국철도공사 · l*********

주먹으로 쎄게 치면 주거침입 가능한 부분? ㄷㄷ

롯데건설 · 차******

혹시 세대간벽에 전기 tv 인터넷 콘센트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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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이나 조명 달다가 떨어져서 식겁한 적 있는 분, 아니면 그랬단 얘기에 아예 엄두도 못 내고 있는 분? 🙋‍♀️🙋‍♂️그런 경우는 아마 앙카를 몰랐거나, 잘못 썼을 가능성이 100% 예요.

요즘 아파트 천장은 대부분 잘 부스러지는 석고보드라, 고정력을 더해주는 앙카를 꼭 써줘야 커튼이나 조명이 떨어질 일 없이 잘 매달려 있어요.

전문가를 불러서 달려면 5~6만원이 드니, 앙카만 제대로 써도 이 돈을 아끼는 셈! 그러니 어떤 앙카를 사야하는지, 어떻게 박아야 실패 없는지 이번 가이드를 보고 셀프 설치에 도전해보세요 :D

앙카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조명이나 커튼의 무게랍니다. 앙카의 권장하중이 달 것의 무게보다 커야 달아도 떨어지지 않으니까요.

요즘 아파트 천장 대부분이 석고보드 한 장 (9.5mm 두께)로 마감되어 있어요. 거기에 맞춰 사용하면 딱 되는 앙카를 사이즈별로 정리해봤습니다 :)

앙카 대부분 나사와 세트로 판매하니, 나사를 따로 구하기 어렵다면 세트로 된 걸 구매하면 고민 해결!  

🔹사이즈는 이 3가지만 알면 끝!

위에 정리한 것 외에 다른 사이즈도 많지만 위에 정리한 앙카 사이즈만 써도 일반적인 조명과 커튼 설치는 문제가 없어요 :) 저 앙카들이면 조명과 커튼 무게를 충분히 감당하거든요.

아래 같은 샹들리에가 7.5kg 정도, 20평대 거실에 다는 145*230 cm 암막커튼 한 장이 2.5kg이니 위에 소개한 앙카 권장하중보다 가볍답니다. 

석고보드 앙카, 동공앙카, 토우앙카 모두 웬만한 조명과 커튼을 달 수 있다니, 그럼 그 중에선 뭘로 고를까 싶으시죠? 이 때 먼저 생각할 것은 바로 전동드릴 유무!

전동드릴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어떤걸 쓰면 되는지 알려드리고, 절대 안 떨어질 사용법까지 직접 실험해서 보여드릴게요😉

위에서 알아본 앙카 3가지는 전동 드릴 필요에 따라 나눠볼 수 있는데요.

🔸전동드릴이 없어도 되는 앙카: 석고보드 앙카

🔹전동드릴이 필요한 앙카: 동공 앙카, 토우 앙카

각각 어떻게 쓰면 되는지, 커튼봉 브라켓을 사용해서 직접 해본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조명이나 블라인드 브라켓도 사용법은 똑같아요!)

천장 안에서 어떤 일이 생기는지, 그래서 어떻게 달아야 제대로 다는 건지 확인해보세요 :D

🔸전동 드릴이 없어도 되는 앙카

석고보드 앙카

#1. 어떻게 고정되나요?

석고보드 앙카는 커다란 나사 같이 생겼어요. 일반 나사보다 훨씬 큰 나사선으로 석고보드에 더 튼튼히 걸리는 거죠. 일반 십자 드라이버만 있어도 충분히 박을 수 있어요.

앙카를 나사처럼 먼저 박아넣고, 이 안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하는 거랍니다.

#2. 만약 실패했다면?

너무 긴 나사를 쓰면 앙카에 다 안 들어가서 제대로 고정되지 않거나, 툭 튀어나와 보기 싫어요. 앙카보다 5mm 이상 길면 못이 튀어나오니 주의!

#3. 성공적인 설치를 위한 포인트

떨어질까 불안한 마음에 힘을 너무 많이 줬다간 아래 사진처럼 석고 보드가 부서져버려요. 저 자리에는 다시 앙카를 박을 수도 없으니 흉하게 구멍이 생기는 셈이죠😥

전동이 아니다보니 힘이 약한가 싶어 꽉꽉 눌렀다간 에디터처럼 파괴의 왕(...)에 등극한답니다. 석고보드는 정말 약해요! 처음에 잘 안 들어가는 것 같아도, 돌리다보면 슥슥 너무 잘 들어가니 살살 돌려주세요.

🔹전동드릴이 꼭 필요한 앙카

아래 두 가지는 전동드릴이 꼭 필요해요. 미리 구멍을 뚫고 넣어줘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 때 구멍을 너무 크게 뚫어버리면 앙카가 고정이 안되고 헛돈답니다. 그러니 구멍이 넓어지지 않도록 드라이버를 수직으로 바르게 사용해주세요. 

가만히 수직으로 대고 드라이버를 회전시키기만 하면 딱 원하는만큼 구멍을 뚫을 수 있어요. 드라이버의 회전력이 석고보드에 무리를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직으로 가만히 대고 쓰기만 하면 드라이버의 속도는 높아도 괜찮아요!

동공앙카

#1. 어떻게 고정되나요?

동공앙카는 플라스틱으로 된, 활 모양처럼 생긴 제품이에요. 천장 뒤에서 날개가 펴져서 지탱하는 원리랍니다. 먼저 구멍을 뚫고 넣어줘야 해요. 이 때 필요한 구멍 크기는 9mm! 

전동 드릴 앞에 끼우는 드릴 비트 사이즈를 9mm 짜리로 사용하면 되는데요. 만약 드릴 비트 크기를 알 수 없다면, 연필로 석고보드에 지름 9mm의 원을 표시한 뒤 그만큼만 뚫어주세요.

#2. 만약 실패했다면?

앙카 통 안에 보면 플라스틱으로 된 길쭉한 모양의 장치가 있어요. 나사를 박기 전에 이걸로 꾹 눌러줘야해요.

이 작업을 건너뛰었다면 날개가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고정이 제대로 안 되겟죠?사실 에디터가 처음에 모르고 그랬답니다😅 여러분은 꼭 날개를 잘 펼쳐주세요!

#3. 성공적인 설치를 위한 포인트

앙카를 잘 보면 날개 부분보다 조금 넓은 머리 부분이 있어요.이거까지 들어가야 날개도 제대로 펼쳐지고 앙카도 헛돌지 않아요.

너무 꽉 끼어 안 들어간다면 앙카를 좌우로 흔들어 구멍을 살짝 넓히며 꾹 밀어넣어주세요. 왼쪽처럼 완전 밀착되어야 합니다!

토우앙카

#1. 어떻게 고정되나요

앙카 중에서 가장 튼튼하게 고정되는 토우앙카는 나사에 하얀 플라스틱 소재가 감싸져있는 모양이에요. 올바르게 사용하면 이 하얀 고정체가 일그러지면서 마치 딱딱한 껌처럼 붙어 고정이 되는 원리랍니다. 

TA-30 사이즈 토우 앙카는 6mm의 구멍을 뚫어주면 돼요. 6mm 짜리 드릴비트를 쓰거나, 연필로 석고보드에 지름 6mm의 원을 표시한 뒤 그만큼만 뚫으면 된답니다 :D

신기한 방법이죠? 앙카에서 빼낸 나사를 다시 돌려 넣어야 된다는 것, 잊지마세요!

#2. 만약 실패했다면?

안에서 고정체가 제대로 일그러지지 않았다면 그냥 쑥 빠질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나사 머리가 밀착 된 후에도 5초 정도 더 조여주세요. 위의 사진을 보면 머리가 다 들어간 후에 더 돌려줘야 고정체가 우그러드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반드시 끝까지 꽉꽉, 드라이버가 나사 머리에서 헛돌때까지 여유있게 조여주세요.

#3. 성공적인 설치를 위한 포인트

토우 앙카도 위쪽에 살짝 두툼하게 머리 부분이 있어요. 이 앙카 머리가 완전히 들어갈 때까지 밀어넣어야 합니다.오른쪽 사진처럼 다 넣지 않으면 고정이 되지 않아요.

많은 분들이 전기공사 없이 펜던트 조명 위치를 바꿀 때 쓰는 천장 고리도 앙카를 써서 달아야 해요! 이것도 분명 조명 무게가 걸리니까요.

J고리 또는 천장고리, 고리 나사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대부분 아래의 두 종류를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일체형과 분리형에 따라 쓸 수 있는 앙카도 사용하는 방법도 달라서, 아래에서 각각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일체형 다는 방법

나사+고리 일체형은 석고보드 앙카에서만 쓸 수 있어요. 일체형의 짧은 나사로는 동공 앙카에 깊이 넣을 수 없고, 토우앙카의 고정체를 우그러뜨릴 수 없으니 고정이 불가능 하거든요.

석고보드 앙카를 드라아버로 돌려 넣어 고정한 뒤에 일체형 고리를 손으로 돌려 넣으면 끝! 간단하죠?😉

🔹분리형 다는 방법

이 형식의 J 고리는 모든 앙카에 쓸 수 있어요. 앙카와 나사 사이에 연결 부속만 끼워주면 된답니다.

금색의 연결 부속이 앙카와 나사 사이에 단단히 고정되고 나면, 거기에 고리를 돌려 끼우면 돼요.

동공 앙카와 함께 사용할 때는 날개를 펼쳐준 다음에 나사를 넣는 단계에서 고정 부품을 사용해주면 돼요.

토우 앙카와 쓸 땐 나사를 다시 넣을 때 고정 부품을 끼워주고, 고정 부품이 있는 채로 나사를 세게 돌려 고정체를 우그러뜨리면 된답니다 :) 

셀프 커튼/블라인드, 조명 설치, 이제 얼마든지 할 수 있겠죠? 에디터도 이번 실험을 하며 처음 써 본 도구가 많지만, 전혀 어려움 없이 쉽게 해낼 수 있었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얼마든지 가능!! 💪💪💪

셀프 설치할 예쁜 커튼, 블라인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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