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1.7.3 6:06 PM (36.39.xxx.155)
1학년땐 노느라 미쳐서 점수안나와요 이건 여학생들도 많이 그래요
보통 군대다녀와서 미친듯이 공부해서 점수만회하고 취업하지요
'11.7.3 6:06 PM (121.134.xxx.86)
아드님이 너무 노셨나봐요.
취업 제대로 하려면 지금부터 빡쎄게 공부해야 한단 걸 일러주세요.
'11.7.3 6:08 PM (1.225.xxx.71)
2학기때도 저런 짓하면 해병대 보내버린다고 하세요.
'11.7.3 6:09 PM (175.253.xxx.214)
일학년 대는 원래 여학생 소수 빼고 점수 잘 안나와요.
전공도 교양도 고학년에게 밀리죠.
'11.7.3 6:18 PM (110.14.xxx.164)
군대 다녀오면 정신 차리던데요
빨리 보내버리세요
'11.7.3 6:20 PM (27.32.xxx.101)
대학교 1학년 1학기면 한번쯤은 그래도 돼요.
하지만 2.5도 안되는 학점을 두 학기만 받아도,
나중에 졸업할 때 3.5 넘게 총 평점 맞추기 어려워져요.
그러면 좋은 데 들어가기는 날 샌 거라고 하면 맞습니다.
대학교 1학년 남자애들은 솔직히 많이 어립니다.
자기가 하는 행동이 무슨 결과를 가져올지도 잘 모르죠.
그런걸 잘 가르쳐 주어야 하는게 어른이고 부모입니다.
2.1짜리 학점 한번 받으면, 4.3짜리 학점을 한 번 받아야
평균이 3.2가 될 수 있지요. 근데 4.3 받기 거의 불가능 할걸요?
2.1짜리 학기가 두 개 있으면, 4.3짜리 학기가 두 개 있어야 3.2 되는데
그래도 기업들이
요구하는 3.5에 모자라죠.
이런 이야길 조근조근 해 주세요. 소리지르고 화내 봐야 어차피 이해 못해요.
'11.7.3 6:41 PM (58.227.xxx.121)
저 대학에서 애들 가르치는 사람인데요.
그 정도 성적이면 정말 거의 답지에 쓴게 없다고 보시면 될거예요. 당연히 공부는 전혀 안했겠죠.
요즘 상대평가라고는 하지만 상대평가 비율은 보통 a, b 학점만 정해져 있거든요.
그나마도 b학점까지 줄수있는 비율이 거의 70%로 정해져 있어요. 그러니 c 부터는 30% 이하의 성적이라는거고요.
그리고 요즘 학생들 성적에 워낙 민감해서 웬만하면 d는 잘 주지도 않아요.
d학점 받은건 정말 그나마 출석은 대충이라도 하고 시험은 봤으니 f
주지 못해 마지못해 준거고요.
답지에 제대로 쓴거 하나도 없다고 보시면 될테고.
c 학점은 어쩌다 한두문제 맞았을라나..
아드님 진짜 공부 안하고 한학기 원없이 놀았다고 생각되네요.
그런 성적.. 1학년에 한번이면 뭐 그럴수도 있다 치지만 두번은 곤란한 성적이예요.
다음학기에도 그렇게 나올거 같으면 차라리 군대 일찍 보내시는게 나을겁니다.
'11.7.3 6:56 PM (113.130.xxx.235)
등록금....지 손으로 벌어서 내라고 하세요.
수업 한 시간에 얼마인지 게산해보라고 하세요.
어파피 그 정도 점수 나온 거 보면....
아예 수업에 관심도 없고....팽팽~~~ 노건데...
어차피 공부 안 할거....돈이나
벌면서 놀라고 하세요!!!!
등록금 천만원 시대에 부모가 무슨 봉이라고...
낮까지 엎어자면서....저 학점이 말이 되나요~!!!
지가 벌어서 등록금 내면...학점이 얼마가 되던가에 아무말도 안 한다고 하세요.
2.17 이...뭡니까!!!!!!
출석고 레포트만 왠만 해도....3점은 나오는데...
'11.7.3 6:58 PM (92.46.xxx.8)
나와도 취직도 못하고 내가 CEO 라도 안 뽑겠어요, 지금부터 라도 늦지 않았으니 기술 배우라고 하세요. 아니면 그 정도 점수는 학교 갔다가 온 종일 알바 뛰어도 나오겠어요
'11.7.3 7:09 PM (119.70.xxx.165)
많이 놀긴 했네요. 나중에 취업할때 후회하는데...
'11.7.3 7:12 PM (220.88.xxx.73)
솔직히 그 정도면 수업시간에도 딴 짓했다고 봐야죠.
시험 전날 책한번 안보구요.
'11.7.3 7:16 PM (188.99.xxx.201)
공부 더럽게 안했네요.
등록금 지가 벌라고 하세요. 내가 CEO래도 저 학점은 절대 안 뽑아요. 22
'11.7.3 7:28 PM (222.234.xxx.64)
군대 다녀오면 철든다는 보편적진리에 해당 안되는 놈도 있더라구요...
선천적으로 복잡한거 싫어하는 아이들은 뭘해도 열심히 안해요,..
중고생때보다 더 미워요...철없는 대학생
'11.7.3 7:34 PM (112.151.xxx.227)
재 수강이 가능한 과목이 있다면 ...얼른 정신차리고 학점관리 하라고 하세요~
'11.7.3 7:41 PM (121.127.xxx.164)
군대 다녀오면 철든다는 보편적진리에 해당 안되는 놈도 있더라구요...
선천적으로 복잡한거 싫어하는 아이들은 뭘해도 열심히 안해요,.. 22222222222222
동기중에 군대다녀와서 오히려 더 나빠진 케이스도 있어요.........
'11.7.3 7:45 PM (119.70.xxx.162)
더한 넘이 있군요..ㅋㅋㅋ
울 아들이랑 혹시 같은 학교?
문자메시지가 온다고 하고 수도권이면 아마도 같은 학교?
울 아들넘은 그래도 평점이 2.7이 넘었다는..^^;; (아이고~)
'11.7.3 7:52 PM (61.109.xxx.196)
재수생엄마로서는 이런글도 부럽습니다. ㅠ.ㅠ
'11.7.3 8:12 PM (211.44.xxx.175)
학교는 빼먹지 않고 간 건지....???
전공을 잘못 선택한 거 아닐까 합니다만.
D는 실질적으로는 F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시험은 쳤으되 한두줄 적어놓고 나왔기에 인정상 빵점은 주지 않는 경우.
'11.7.3 8:17 PM (211.200.xxx.86)
전 대학 1학년 1학기때 f가 3개 였어요. 학점도 개판ㅎㅎㅎㅎㅎ나중에 재수강에 계절학기에 진짜 고생했던 기억이 크네요. 진짜 대학가면 놀면 되는줄알고 맨날 놀다가ㅎㅎㅎㅎㅎ
'11.7.3 9:50 PM (116.36.xxx.29)
대부분 남학생들 1학년 1학기때 정신 못차린데요.
그렇지만, 2학기때도 저러면 안되지요.
한번이니까, 너그러이 용서해줘야지요.
'11.7.3 10:57 PM (14.52.xxx.162)
공부를 안한 정도가 아니라 답을 거의 안 쓴겁니다,
d라는건 요즘
보기힘든 점수에요 c만 되도 재수강하는데요,
남자애들 저래서 군대 가는애들 많아요,
2학기도 저러면 군대 가야한다고 말씀 하시구요,제대후에 재수강해서 만화안하면 취업 안된다고 겁 주세요,
애들이 대학만 가면 긴장 풀려서 저러는데 4학년 되면 뼈가 저리게 후회할걸요
'11.7.4 12:27 AM (211.186.xxx.211)
신입생 때부터
머리터지게 학점관리 하던데....
좀 심한것 같아요
아르바이트 하고 그런것 보면
영 엇나간 아들은 아닌 것 같고
공부에 취미가 없든지
전공이 안 맞든지....
'11.7.4 4:07 AM (98.206.xxx.86)
90년대와는 달라요. 저도 90년대 학번인데 우리 때야 1학년 1학기는 노는 거다, 나중에 재수강하면 돼 하면서 선배들 따라 다니며 펑펑 놀았지만 요즘은 취업난 때문에 첫 학기부터 정신 차리고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 많아서요. 학교들도 정책을 바꿔서 재수강은 C는 허용 안 하고 D 이하부터 허용한다든지, 몇 과목 이상은 재수강 못하게 바꿔 버리면 1학년 때 점수 낮게 받은 과목 나중에 재수강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게 통하지 않을 때가 많아요. 요즘 아이들이랑 얘기해 보니 냉정히 말해서 우리가 말하는 소위 명문대가 아니라 인서울 정도나 수도권 대학이면 학점 인플레 현상이 일어나 다른 학생들은 거의 다 3.5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렇게 해도 대학 간판 때문에 취업 안 된다고 요즘 학생들은 자격증이다 영어다 자꾸 더 스펙을 갖추려고 하죠. 안타깝고...낭만을 찾기엔 현실이 너무 비정하니 아드님도 이제 정신 차려야겠네요.
'11.7.4 6:54 AM (119.203.xxx.90)
저도 아들 대학 진학시키고 룰루랄라 하고 지내다가
지난해 이맘대 원글님 아들과 비슷한 성적표 때문에 한 번 뒤집었네요.
공부로 걱정해본 아이가 아니었는데도
대학입학하고 여친님도 사귀고 신세계를 만나 정신줄을 놓더니....
암튼 다음 학기에도 이러면 등록금 지원은 없다고 저혼자 난리를 쳤는데
본인는 추가합격해서 성적이 나쁜거라나 뭐라나
(아빠는 뭐 아무 상관도 안하구요)
암튼 2학기땐 3.5 받고
지금 2학년 1학기는 4.0 받았네요.
어쨌거나 그정도 성적이면 혼쭐나야죠.
그냥 그럴수도 있지 뭐 하면서 대수롭지않게
넘어가면
다음학기에도 별다른 변화 없을것 같아요.
스스로 자각해서 변하려면 시간이 너무 걸리니
엄마라도 따끔하게 충고 해야지요.
그정도 성적이면 성실성 제로인거잖아요.